고베의 자랑, 비야·이니에스타·포돌스키 'VIP 트리오'

조남기 입력 2019. 2. 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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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셀 고베는 매일이 함박웃음이다.

일본 매체 '고베-NP'에 따르면 다비드 비야·안드레스 이니에스타·루카스 포돌스키는 요새 'VIP'로 불린다고 한다.

고베는 지난 시즌 이니에스타를 품은 뒤로 평균 관중이 부쩍 늘었다.

이제 비야까지 합류시킨 고베는 향후 세 선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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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의 자랑, 비야·이니에스타·포돌스키 'VIP 트리오'



(베스트 일레븐)

비셀 고베는 매일이 함박웃음이다. 무지막지한 외국인 선수들을 불러 모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매체 ‘고베-NP’에 따르면 다비드 비야·안드레스 이니에스타·루카스 포돌스키는 요새 ‘VIP’로 불린다고 한다. 중의적 표현이다. 단순히 생각했을 때는 David Villa, Andres Iniesta, Lukas Podolski 각각의 성 앞 글자를 조합한 것이지만, 그 조합 자체가 영어로 귀인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세 선수의 명성과 존재감을 한 번에 드러내는 ‘절묘한’ 닉네임인 셈이다.

고베는 지난 시즌 이니에스타를 품은 뒤로 평균 관중이 부쩍 늘었다. 고베-NP에 의하면 이전보다 경기당 7,000명 이상의 팬들이 홈구장을 찾고 있다. 아울러 거리에서 체감하는 고베의 이미지가 과거와는 사뭇 달라졌다고 한다. 이제 비야까지 합류시킨 고베는 향후 세 선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할 예정이다. VIP와 관련된 한정판 에디션이 좋은 예다.

오키나와 훈련 캠프에서만 해도 4,000명의 팬들이 운집했다던 고베는 다가오는 22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7시 30분 세레소 오사카를 상대로 2019 J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시즌 첫 홈경기는 3월 2일 오후 3시에 킥오프하는 고베-사간 도스전이다.

이니에스타는 고베를 일본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클럽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을 내비친 바 있다. 월드컵 우승 경력이 있는 세 명의 외국인이 고베를 과연 어느 레벨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물론 세 선수가 제공하는 홍보·마케팅 효과만큼은 이미 아시아 최고 수준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고베-NP’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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