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골=토트넘 승" 손흥민, 英 언론 선정 EPL 최고 선수 10인

정현준 입력 2019. 2. 21. 05:00 수정 2019. 2. 2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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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언론이 뽑은 10명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풋볼365'는 19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10명을 선정, 여섯 번째로 손흥민을 소개했다.

이에 '풋볼365'는 "손흥민이 (리그에서) 후반 35분, 38분, 추가시간 1분에 동점골, 결승골,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은 간단하다. 손흥민이 득점하면 토트넘은 승리한다"는 공식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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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언론이 뽑은 10명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풋볼365'는 19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10명을 선정, 여섯 번째로 손흥민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이번 시즌은 간단하다. 손흥민이 골을 넣으면 토트넘은 이긴다"고 승리 전도사로 평가했다.

'풋볼365'는 "손흥민이 두 번째 재계약으로 주급이 올라도 아무런 의문이 없을 것이다. 토트넘이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의 부상으로 불안정하게 애걸복걸하고 있을 때, 손흥민이 때마침 나타나 위기에서 구해냈다"며 부침에 빠진 팀을 상승세로 이끌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시즌 초 부진했던) 손흥민을 1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주장은 불공평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첼시전에서 첫 골을 넣은 뒤로 빛나고 있다. 다재다능한 손흥민은 19경기에서 14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7개의 도움을 추가했다"며 토트넘의 핵심 전력이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지난해부터 2018 러시아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토트넘 일정을 소화하며 숨가쁜 시간을 보냈다. 그가 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왔을 당시에는 기대보다 우려가 더 컸다. '풋볼365'는 "손흥민은 아시안컵에서 복귀했을 때 '레드존(연료 부족)' 상태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손흥민은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눈부신 경기력을 자랑했고, 영국 언론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이에 '풋볼365'는 "손흥민이 (리그에서) 후반 35분, 38분, 추가시간 1분에 동점골, 결승골,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은 간단하다. 손흥민이 득점하면 토트넘은 승리한다"는 공식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매체는 손흥민과 함께 버질 판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 세르히오 아구에로, 베르나르두 실바, 라힘 스털링(이상 맨체스터 시티), 에덴 아자르(첼시),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론 완-비사카(크리스탈 팰리스)를 EPL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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