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비야-포돌스키 다 뛰고도 고베, 개막전 패배

입력 2019. 2. 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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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 때 세계 최고 무대에서 활약했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다비드 비야, 루카스 포돌스키가 모두 출전하고도 빗셀 고베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개막전에서 망신을 당했다.

빗셀 고베는 22일 일본 오사카의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레소 오사카와의 2019 J리그 개막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니에스타, 비야, 포돌스키가 모두 선발로 출격했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이니에스타와 포돌스키는 지난 해부터 고베에서 뛰고 있고, 올 시즌을 앞두고 비야까지 합류했다.

세 선수 모두 월드컵 우승 멤버다. 이니에스타와 비야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포돌스키는 독일 챔피언이다.

특히 비야는 스페인 A매치에서 59골을 터트린 세계적인 골잡이다. 하지만 J리그 첫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일본 현지에선 세 선수를 두고 ‘VIP 트리오’라고 부르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세 명의 연봉 총액만 41억엔(약 416억원)이다.

하지만 고베는 후반 32분 야마시타 타츠야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한국이 골키퍼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던 이번 경기에선 세레소의 김진현이 고베의 김승규에게 승리했다.

[사진 = 빗셀 고베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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