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MD] 제주 조성환 감독,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

정지훈 기자 2019. 2. 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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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지난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면서 새 시즌에는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고 했다.

이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우리는 챔피언이 아닌 도전자다. 그러나 목표는 크게 설정해야 하고, 우리는 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과 울산의 2강 체제를 예상하는 분들이 많은데 경남도 만만치 않은 전력이다. 다만 축구라는 것이 전력만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도 많은 준비를 했고, 상황에 따른 전술 변화를 통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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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홍은동] 정지훈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지난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면서 새 시즌에는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고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2019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 1부에는 K리그2 팀들이 참석해 새 시즌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고, 2부에는 K리그1 우승을 노리는 12개 팀들이 참석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역시 많은 관심을 받은 팀은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였다. 최강희 감독이 떠난 전북은 조세 모라이스 감독을 영입하며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고, 문선민, 최영준, 한승규, 이근호, 이범영 등을 대거 영입하며 확실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의 독주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제주 유나이티드가 강력한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시즌을 앞둔 제주는 아길라르, 윤일록 등 수준급 선수들을 대거 데려오며 알찬 보강을 진행했고, 이번 시즌 상위권 판도를 흔들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우리는 챔피언이 아닌 도전자다. 그러나 목표는 크게 설정해야 하고, 우리는 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과 울산의 2강 체제를 예상하는 분들이 많은데 경남도 만만치 않은 전력이다. 다만 축구라는 것이 전력만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도 많은 준비를 했고, 상황에 따른 전술 변화를 통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조성환 감독은 "작년에는 긴 시간 동안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지 못했다. 올 시즌은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주고 싶고, 선수들이 잘 준비를 했다. 인천전에 1승에 대한 간절함을 가지고 준비를 하겠다. 안데르센 감독의 슬픈 동화로 끝이 날 것이다"며 인천과의 개막전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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