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부상에 안타까운 박인비, "모두을 빨리 쾌유했으면" [현장인터뷰]

반재민 2019. 3. 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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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회에 한 선수도 보기 어려운 기권선수가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에만 세 명이 나왔다.

28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6718야드)에서 펼쳐진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미쉘 위와 김세영, 양희영이 각각 기권을 선언했다.

이후에 기권을 선언한 선수는 김세영이었다.

이후 미쉘 위마저 15번 홀 이후 기권을 선언하면서 1라운드에만 한꺼번에 세 명이 경기를 기권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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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아시아,싱가포르 센토샤=홍순국 기자/반재민 기자] 한 대회에 한 선수도 보기 어려운 기권선수가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에만 세 명이 나왔다.

28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6718야드)에서 펼쳐진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미쉘 위와 김세영, 양희영이 각각 기권을 선언했다. 특히 양희영은 지난 대회였던 타일랜드 챔피언십 우승자, 미쉘 위는 전년도 이 대회 우승자였기에 골프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

먼저 기권을 선언한 것은 양희영이었다. 양희영은 태국 대회 이후 감기몸살을 심하게 앓았다. 연습라운드도 제대로 치르지 못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결국 3번 홀을 마친 후 어지럼증과 몸살증세를 호소하며 기권을 선언했다.

이후에 기권을 선언한 선수는 김세영이었다. 김세영은 13번 홀을 마친 후 허리통증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이후 미쉘 위마저 15번 홀 이후 기권을 선언하면서 1라운드에만 한꺼번에 세 명이 경기를 기권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탑랭커들의 연이은 기권소식에 올 시즌 첫 대회에 나선 박인비도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내보였다. 박인비는 1라운드를 마치고 스포츠아시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잇따른 기권에 대해 “어떻게 하다보니 한주에 한꺼번에 일이 일어나서 안타깝다. 하지만, 시즌은 길고 남은 대회들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빨리 컨디션을 찾고 필드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빠른 쾌유를 바랐다.

1라운드 2언더파로 공동 13위에 오른 박인비는 “전체적으로 샷감이 좋았지만, 퍼트가 아쉬웠던 라운드였다. 그래도 첫 라운드를 언더파로 마친 것에 만족스럽고 남은 라운드에서는 퍼팅을 보완해서, 감각이나 라인 읽는 방법들을 보완한다면 스코어를 잘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골프장의 컨디션에 대해 “지금까지의 코스들 중에 가장 어려운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박인비는 “바람도 많이 불고, 그린도 단단해서 스코어링이 조금 덜 나는 것 같다. 그린 공략을 신경쓰고 거리 컨트롤이 관건일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영상=싱가포르 센토샤 홍순국 기자(james@monstergroups.com)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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