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도 도장 찍었는데.. 키움-김민성 계약 속도 낸다

고유라 기자 2019. 3. 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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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와 내야수 김민성이 다시 얼굴을 맞댄다.

1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메이저리그에서는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FA 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긴 기다림 끝에 들려온 소식이라는 점에서 KBO 리그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미계약자 김민성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키움 관계자는 "김민성과 최대한 빨리 계약을 하는 것이 목표다.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다. 김민성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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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와 내야수 김민성이 다시 얼굴을 맞댄다.

1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메이저리그에서는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FA 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하퍼는 필라델피아와 계약 기간 13년 총액 3억3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옵트 아웃은 없는 대신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돼 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액 계약이다.

메이저리그에도 유례 없는 FA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하퍼의 행선지가 쉽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FA 최대어'였던 하퍼도 필라델피아를 택하며 드디어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긴 기다림 끝에 들려온 소식이라는 점에서 KBO 리그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미계약자 김민성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키움과 김민성은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계약에 대한 이견차를 좁혀가는 중. 지난달 25일에도 한 차례 만남을 가졌다. 해외 개인 훈련을 끝내고 돌아온 김민성 역시 시범경기 전에는 팀을 결정해야 팀에 맞는 플레이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계약 데드라인이 얼마 남지 않았다.

키움 관계자는 "김민성과 최대한 빨리 계약을 하는 것이 목표다.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다. 김민성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분위기를 볼 때 빠르면 이번 주말 안에도 양측이 계약에 합의할 가능성도 있다.

3루수와 중장거리포 자원이 필요한 팀이 있다면 김민성을 탐낼 수 있지만 스프링캠프가 끝나가는 지금 시점에서 대부분의 팀들이 라인업 조각을 맞춰가고 있다. 키움과 김민성이 어떤 조건으로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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