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R 공동 2위..선두와 2타차

나연준 기자 2019. 3. 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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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31·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671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호주교포 이민지(23), 세계랭킹 1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등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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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공동 7위..전인지·김효주 공동 10위
박인비.2018.11.2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박인비(31·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671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호주교포 이민지(23), 세계랭킹 1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등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단독 선두인 미국의 에이미 올슨(7언더파 137타)에 단 2타 뒤져있다.

이번 대회가 시즌 첫 출전인 박인비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인연이 깊다. 박인비는 2015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LPGA투어 통산 20번째 우승도 달성하게 된다.

박인비는 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5번홀(파5)과 6번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라운드 박인비는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12번홀(파4)에서 보기에 그쳤지만 13번홀(파5)과 1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박인비는 남은 4개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라운드를 마쳤다.

세계랭킹 2위 박성현(26·솔레오리조트앤카지노)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를 4개나 범하며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중인 박성현은 공동 7위를 마크했다.

박성현은 첫 9홀에서 버디만 4개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10번홀(파4)과 11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라운드에서 보기를 총 4개나 범한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전인지(25·KB금융그룹)와 김효주(24·롯데)는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0위를 기록 중이다. 지은희(33·한화), 고진영(24·하이트진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3위를 마크했다.

신인왕 후보 이정은(23·대방건설)은 이날 2타를 잃었지만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유소연(29·메디힐)은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에 그치며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로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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