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이젠 '고의성 없는' 핸드볼도 반칙, 달라진 축구 규정

이현호 기자 2019. 3. 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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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규정을 신설하거나 개정할 수 있는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새롭게 변화되는 규정을 발표했다.

IFAB는 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애버딘에서 제133회 연례 정기회의를 가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VAR 운영을 성공적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VAR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FIFA의 지안니 인판티노 회장을 비롯한 IFAB 임원들은 모든 대회에서 VAR를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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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파울에 항의하는 펩 과르디올라(맨시티) 감독

핸드볼 파울에 항의하는 펩 과르디올라(맨시티) 감독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축구 규정을 신설하거나 개정할 수 있는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새롭게 변화되는 규정을 발표했다.

IFAB는 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애버딘에서 제133회 연례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IFAB는 핸드볼 파울에 대해 더욱 엄격한 판정을 내리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기타 사항에 대해서도 새로운 규정을 신설했다.

먼저 핸드볼 파울에 대해서는 득점 상황이나 득점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상황에서 공이 손에 맞으면 무조건 파울로 선언된다. 기존에는 고의성 여부를 따져서 파울을 불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고의성을 따지지 않고 공이 손에 맞기만 하면 무조건 반칙으로 간주될 전망이다.

다른 규정에 대해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선수 교체를 할 때에 아웃되는 선수는 굳이 하프라인의 대기심으로 향하지 않고 가까운 골라인이나 터치라인을 통해 경기장을 빠져나갈 수 있다. 구단 직원이 직권을 남용하거나 경기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도 심판은 옐로카드 혹은 레드카드를 꺼낼 수 있다.

또한 심판이 특정상황에서 공에 맞았을 경우에는 드롭볼로 경기를 진행한다. 페널티킥에서는 키커가 킥을 하기 전에 골키퍼가 골라인에 한 발을 올려두고 있어야 하고, 프리킥 상황에서는 공격수가 수비벽을 방해할 경우에도 파울로 선언될 수 있다.

VAR(Video Assistant Refree)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VAR 운영을 성공적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VAR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FIFA의 지안니 인판티노 회장을 비롯한 IFAB 임원들은 모든 대회에서 VAR를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윤경식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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