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국 데뷔' 콩푸엉, "한국과 베트남 큰 차이 없다"

우충원 입력 2019. 3. 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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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의 큰 차이는 없다".

콩푸엉은 "감독님 말씀에 동의한다.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베트남과 한국의 차이는 분명하다. 다음 경기에는 오늘 보다 더 적응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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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우충원 기자] "한국과 베트남의 큰 차이는 없다".

인천은 9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2라운드 경남과 경기서 남준재-무고사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올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콩푸엉은 "공식 경기에 뛰어 정말 기쁘다. 2분 정도 뛰었던 것 같은데 꿈에 그리던 것을 이루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많은 베트남 국민들이 응원해고 있으시다. 특히 이날 경기장에도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앞으로도 큰 응원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외부에서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K리그는 수준이 높다. 베트남에서 뛸 때 보다 훨씬 어려웠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안드레센 감독이 깜짝 기용이었다. 경기 전 안데르센 감독은 콩푸엉이 한국에서 뛸 경기력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콩푸엉은 "감독님 말씀에 동의한다.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베트남과 한국의 차이는 분명하다. 다음 경기에는 오늘 보다 더 적응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콩푸엉 "한국 생활이 나쁜 것은 아니다. 베트남과 큰 차이는 없다. 한국말을 하지 못하는데 식당 같은 곳을 가면 주문하기 힘들다. 번역기 프로그램을 알게되어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세대와 연습경기서 많은 골을 넣었던 것에 대해 베트남 언론이 집중적인 관심을 보였다. 콩푸엉은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정말 기쁜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우리는 모두 한 가족같다. 모든 선수들이 잘 대해준다"고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 10bird@osen.co.kr

[사진] 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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