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조원' 카타르-FIFA 월드컵 유치 뒷돈 의혹 문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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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타임즈'가 2022 카타르월드컵 유치와 관련해 국제축구연맹(FIFA)과 카타르 사이에 총 8억8천만 달러(약 1조5억원)가 오간 문서를 폭로했다.
카타르는 2022 월드컵 개최지를 발표하기 3주 전 FIFA에 4억 달러(약 4548억원)를 비밀리에 건넸다.
또 카타르는 월드컵 유치를 확정하고 3년 후인 2013년에도 4억8천만 달러(약 5457억원)의 TV 중계권 비밀 제안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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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영국 언론 '타임즈'가 2022 카타르월드컵 유치와 관련해 국제축구연맹(FIFA)과 카타르 사이에 총 8억8천만 달러(약 1조5억원)가 오간 문서를 폭로했다.
타임즈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FIFA와 카타르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주고받는 과정을 거액 중계권료로 포장했다. 카타르는 2022 월드컵 개최지를 발표하기 3주 전 FIFA에 4억 달러(약 4548억원)를 비밀리에 건넸다.
이 제안은 카타르 국영 방송 알자지라가 2018 러시아월드컵과 2022 월드컵의 중계권을 확보하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이 금액 안에 2022년 월드컵을 카타르가 개최하는 조건으로 1억 달러가 포함된 것이 문제다.
FIFA는 카타르의 제안이 기존 중계권 규모를 훌쩍 넘겨 상업적인 동기에 부합하는 계약이라고 설명했지만 개최지가 알려지기 전에 '카타르 개최 조건'이 달린 것이 이상하다는 시선이다.
또 카타르는 월드컵 유치를 확정하고 3년 후인 2013년에도 4억8천만 달러(약 5457억원)의 TV 중계권 비밀 제안서를 제출했다. 타임즈는 "이 시기 FIFA는 월드컵 선거 과정의 부패에 대한 조사를 일축했을 때"라고 의혹을 품었다.
이런식으로 FIFA와 카타르는 총 8억8천만 달러의 검은 유착 의혹을 받고 있다. 카타르월드컵을 둘러싼 뇌물 스캔들은 과거에도 제기됐다. 2017년 5월 독일의 한 매체는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카타르축구협회 인사들이 FIFA 집행위원들에게 수십억원 상당의 뇌물을 전달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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