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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UFC] 도스 산토스 "8월 은가누와 대결 가능"

이교덕 기자 입력 2019.03.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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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오는 8월 말 프란시스 은가누와 대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최근 케인 벨라스케즈를 꺾은 프란시스 은가누가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게 관심을 갖고 있을 지는 미지수다.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크로캅처럼

팀 민스는 UFC 파이트 나이트 146에서 승리를 확신했다. 거리를 좁히고 니코 프라이스를 끝내려고 들어갔다. 이것이 판단 미스였다. 프라이스의 카운터펀치가 기다리고 있었다. 민스는 그 펀치를 맞고 다리가 풀려 쓰러졌다. 가브리엘 곤자가의 하이킥에 다리가 꼬이면서 실신한 미르코 크로캅이 떠오르는 장면이었다. 민스는 곧바로 병원으로 갔고 발목이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라고.

꿀맛 같은 보너스

UFC 파이트 나이트 146에서 데릭 루이스를 2라운드 TKO로 이기고 3연승을 달린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를 받고 활짝 웃었다. 보너스를 받은 건, 2014년 12월 UFC 온 폭스 13 스티페 미오치치와 경기 후 4년 3개월 만이다. 이날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는 니코 프라이스와 베닐 다리우시에게 돌아갔다. 역시 5만 달러씩.

수사자 vs 포식자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프란시스 은가누와 매치업에 관심을 보였다. UFC 파이트 나이트 146 경기 후 인터뷰에서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전에 붙을 뻔했다. 이제 다시 추진할 수 있다. 5월에 딸이 태어난다. 8월 말 정도 싸울 수 있다"고 말했다. 도스 산토스와 은가누의 경기는 2017년 9월에 추진됐다가 도스 산토스가 약물검사에서 이뇨제가 나와 경기가 취소된 바 있다. 화끈한 펀치 대결이 될 듯.

레스너는 빼자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브록 레스너가 타이틀 도전자로 거론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UFC 파이트 나이트 146에서 승리하고 가진 ESPN과 인터뷰에서 "스티페 미오치치, 프란시스 은가누, 그리고 나 정도가 맞지 않나? 레스너는 한동안 종합격투기에서 활동하지 않았다. 그에게 도전권을 주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UFC 헤비급 최다승 2위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이번 승리로 옥타곤 15승을 달성했다. UFC 역대 헤비급 파이터 중 최다승 2위 기록이다. 1위는 안드레이 알롭스키와 프랭크 미어로 16승.

스톱 럴커

뒤차기를 맞고 복부를 부여잡은 데릭 루이스는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접근하자 오른손 강펀치를 휘둘렀다. 맞혔으면 일발 역전승을 일궈 낼 수 있었던 주먹이었다. 이것이 전략적인 연기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는 이유. 우리나라 격투기 팬들도 댓글로 "스톱 럴커였다"고 반응했다.

구스타프손 vs 스미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에게 완패했지만 쉴 생각이 없다. 앤서니 스미스가 오는 6월 2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52에서 알렉산더 구스타프손과 경기 요청을 수락했다. 두 선수 모두 구두로 동의한 상태. 누가 최근 경기에서 존스에게 진 화풀이를 할 수 있을까.

뉴 블러드

존 존스의 타격 코치 브랜든 깁슨은 다음 라이트헤비급 도전자로 거론되고 있는 티아고 산토스가 강력한 파워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단해 보이더라. 힘이 넘치는 라이트헤비급 파이터다. 산토스와 대결은 팬들의 흥미를 끌어모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신선한 얼굴들의 등장이 좋다"고 말했다. 절대 강자 존스도 '뉴 블러드'였을 때가 있다. 깁슨은 "존스가 종합격투기를 시작할 때 프라이드 레전드들이 득세하고 있었다. 마우리시오 쇼군, 퀸튼 잭슨, 비토 벨포트 등이 있었다. 우리는 그들을 쫓아왔다. 산토스는 강력한 파워를 지녔지만 쇼군이나 잭슨처럼 정제돼 있지는 않다. 앤서니 스미스 스타일과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도 잘 알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체급 내 최고 유망주를 경계했다. 존스는 "나도 조니 워커 이름을 잘 알고 있다. 언젠가 나와 붙게 될 것"이라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워커는 지난해 11월 UFC에 데뷔해 3연승을 거두고 있다. 3승을 따내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2분 48초. 화려한 쇼맨십과 탁월한 타격 실력을 갖춘 유망주로 '존 존스의 미래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브라운 벨트로

공격적인 한 팬이 트위터로 벤 아스크렌에게 한마디했다. "카마루 우스만이 널 KO로 이기면, 벨라토르로 돌아갈 거야?" 물었다. 그러자 아스크렌이 답하길 "내가 KO로 지면 바로 은퇴할 거야. 그의 전적 기록을 봐. 그는 펀치가 없어." 또 한마디 덧붙였다. "내가 우스만을 서브미션으로 이기면, 그의 주짓수 벨트는 블랙에서 브라운으로 내려가는 거야?"라고 반문했다.

셰브첸코의 첫 타이틀전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의 첫 번째 타이틀 방어전 상대가 제시카 아이로 결정될 분위기다. ESPN은 6월 1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UFC 236에서 두 여성 파이터의 경기가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셰브첸코는 지난해 12월 UFC 231에서 요안나 옌드레이칙을 이기고 초대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에 올랐다.

로우지 옥타곤으로?

전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가 갑자기 WWE를 비난하고 나섰다. 지난해부터 프로 레슬러로 살고 있는 로우지가 뭔가에 불만을 갖고 "프로 레슬링은 각본이 있다. 진짜가 아니다. 그 어떤 여성 프로 레슬러들도 내 털끝 하나 건드리지 못한다"고 말했다. 로우지는 "프로 레슬링 홍보를 위한 연기가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로우지가 악역으로 변신한 시점에 나온 말이라 프로 레슬러 역할에 충실한 발언이라는 평가가 지배적.

이번엔 제대로 결판

요엘 로메로와 자카레 소우자가 다시 만난다. 4월 28일 미국 플로리다 선라이즈에서 열리는 UFC 온 ESPN 3 메인이벤트에서 2차전을 갖는다. 둘이 처음 만난 건 2015년 12월 UFC 194. 로메로가 2-1 판정으로 이겼는데, 로메로가 테이크다운을 방어하면서 철장을 잡은 것이 경기 흐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채점 논란이 일었다.

포기를 모르는 남자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는 포기하지 않았다. UFC 미들급 타이틀을 향해 간다. 인스타그램에 "이 길이 멀고 험해도 난 갈 수 있다"고 썼다.

풍문으로 들었소

헨리 세후도와 TJ 딜라쇼의 2차전 소문이 선수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모양. 이번엔 밴텀급 타이틀전으로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알저메인 스털링은 트위터에서 "이봐, 세후도. 딜라쇼와 재대결한다는 얘기를 들었어. 날짜가 언제인지 알려 줄래. 그러면 그 대회에 나와 말론 모라에스가 재대결하면 어떨까. 승자가 타이틀 도전권을 갖고 말야"라고 제안했다.

프리마돈나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가 코너 맥그리거를 향해 분통을 터트렸다. 오는 7월 7일 UFC 239에서 맞대결이 유력했지만 맥그리거가 메인이벤트만 고집하는 바람에 무산됐다고 분노했다. 세로니는 "자기가 오페라 여주인공인 프리마돈나인 줄 안다. 메인이벤트에만 뛰겠다는 그의 고집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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