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시범경기 첫 실점했지만..LAD 매체 "류현진, 준비 마친 듯"

허행운 입력 2019.03.15. 08:58

류현진(31·LA 다저스)이 첫 시범경기 실점을 기록했지만 그를 향한 기대는 여전하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2019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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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행운 인턴기자] 류현진(31·LA 다저스)이 첫 시범경기 실점을 기록했지만 그를 향한 기대는 여전하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2019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번 시범경기 네 번째 등판이었고, 옛 동료 푸이그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다. 류현진은 이날 4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실점 무볼넷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실점은 이번 시범경기 첫 실점이었다. 1회초 류현진은 몸이 덜 풀린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연속해서 3명의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이후 땅볼로 1점, 적시타로 1점을 허용하며 1회에만 2실점하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1회초 상대 타자 터커 반하트에게 삼진을 빼앗으며 이닝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은 것을 시작으로 2회와 3회를 삼자범퇴퇴 이닝으로 만들었고, 4회 2아웃까지 총 9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4회 마지막 타자에게도 3루 땅볼을 유도하며 3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 수 있었지만 1루수의 아쉬운 포구로 인해 내야안타가 됐다.

이날 류현진의 피칭에 대해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블루'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류현진이 4회초 안타를 1개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그는 정규시즌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He looks regular-season-ready)"고 언급하며 경기 초반 조금 흔들렸지만 이내 자신의 흐름을 되찾은 류현진의 호투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의 호투는 여전히 어수선한 다저스 선발진에게는 언제나 좋은 소식이다. 현재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어깨에 부상을 느끼며 아직 시범경기 등판을 한 차례도 소화하지 못했다. 최근 두 번째 불펜 피칭까지 마쳤다는 보도는 있었지만, 여전히 다저스는 개막전 선발을 확정 짓지 못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첫 실점하며 무실점 행진은 아쉽게 멈췄지만, 곧바로 좋은 피칭을 보여주면서 다시 한 번 구단과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luck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