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주장 "지금 다저스 에이스 류현진, CY급 한 해 보낼 것"

박성윤 기자 2019. 3. 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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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풀프레스커버리지가 17일(한국 시간) "지금 최고의 투수는 류현진이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지금 다저스 최고 투수는 누구일까'라고 물으면 많은 사람은 24세의 워커 뷸러를 꼽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류현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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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글렌데일(미 애리조나주), 박성윤 기자] 미국 매체 풀프레스커버리지가 17일(한국 시간) "지금 최고의 투수는 류현진이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지난 10년 동안 다저스 에이스는 클레이튼 커쇼를 뜻했다. 그러나 부상과 구속 저하로 커쇼는 더이상 예전의 투수가 아니다"고 말했다.

매체는 "'지금 다저스 최고 투수는 누구일까'라고 물으면 많은 사람은 24세의 워커 뷸러를 꼽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류현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풀프레스커버리지는 "KBO 리그에서 포스팅으로 다저스와 계약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2년 동안 아주 잘했지만, 부상으로 2015년과 2016년 대부분을 놓쳤다. 2017년 복귀했을 때 고군분투했으나 과거의 우위를 잃어버렸다. 그러나 2018년 류현진은 선수 생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그들은 류현진이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투구를 겸비해 좋은 효과를 얻는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지난 시즌 류현진 평균자책점은 1.97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3.00, xFIP(조정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3.11으로 다저스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이라는 두 가지 투구로 이런 효과를 거둘 수 있엇다.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블레이크 스넬, 크리스 세일, 맥스 슈어저, 제이콥 디그롬과 함께 패스트볼, 체인지업 구종 가치가 모두 6이상이다"고 했다.

이어 "류현진은 스트라이크존을 지휘하는 능력이 있다. 최소 8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들 가운데 삼진 27.5%, 볼넷 5% 이하인 유일한 선발투수다. 그가 2018년 부상이 있어 82⅓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다. 그는 여전히 최고 투수가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액션 네트워크에서 제공하는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배당률에서 류현진은 +10000이라고 공개했다. 류현진에게 1달러를 베팅하면 100달러를 벌 수 있다.

그들은 "많은 투수가 그렇듯, 부상으로 시즌을 망치는 경우가 있다. 류현진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 다저스 에이스로 떠오르고 사이영상 등급의 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에게 베팅하는 것을 잊지 마라"라며 류현진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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