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퍼기의 아이들 비판 "TV 나와 불평만 늘어놔"

김도곤 기자 2019. 3. 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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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갤럭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퍼기의 아이들' 멤버를 비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16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 맨유에 입단했다.

특히 '퍼기의 아이들'로 불리는 'Class of 92' 멤버들을 거세게 비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Class of 92? 그들은 팀에서 일하고 있지 않으니 TV에 나와 불평만 한다. 맨유를 위해 일하고 싶으면 맨유에 가서 일자리를 찾아라. 그러면 TV에 나와 불평할 시간도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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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시절 즐라탄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갤럭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퍼기의 아이들' 멤버를 비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16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 맨유에 입단했다. 2년이 안 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임팩트를 남겼다.

문제는 부상이었는데 유로파리그에서 당한 부상으로 장기 결장했고, 복귀했지만 예전의 경기력을 찾지 못했다. 결국 미국메이저리그사커에서 도전을 이어나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9일(한국 시간) 영국 '미러'와 인터뷰에서 전 팀 맨유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퍼기의 아이들'로 불리는 'Class of 92' 멤버들을 거세게 비판했다. 'Class of 92' 멤버는 데이비드 베컴,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게리 네빌, 필 네빌 형제, 니키 버트다.

이들은 은퇴 후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은 마이애미 구단주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긱스, 스콜스, 네빌 형제, 버트는 지도자를 했거나 하는 중이다. 긱스는 웨일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고 게리 네빌은 잉글랜드 대표팀 코치, 발렌시아 감독을 거쳐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스콜스는 주로 해설을 하다 최근 올드햄 에슬래틱에 부임했으나 7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하는 초라한 성적을 끝으로 사임했다. 사임 과정에서 SNS 메신저 딱 하나를 보내 사임을 통보해 논란이 됐다.

필 네빌과 버트는 이들과 달리 조용히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 필 네빌은 맨유 코치, 살포드 감독 대행, 발렌시아 수석코치 등을 거쳐 현재 잉글랜드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을, 버트는 맨유 연령별 팀을 맡아 차근차근 코스를 밟고 있다.

즐라탄의 비판 대상에 오른 이는 스콜스와 네빌이다. 스콜스와 네빌은 독설로 유명한 해설가다. 상대를 가리지 않고 독설을 퍼붓는다. 친정인 맨유는 비교적 온건하게 대해준다. 하지만 팀에 대하 온건할 뿐, 감독들을 향한 독설은 자비가 없는데, 특히 스콜스는 주제 무리뉴 저격수로 유명하다. 무리뉴를 한참 비판하다 올드햄 감독에 부임, 최악의 성적에, 최악의 사임 방법을 택해 비판을 받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Class of 92? 그들은 팀에서 일하고 있지 않으니 TV에 나와 불평만 한다. 맨유를 위해 일하고 싶으면 맨유에 가서 일자리를 찾아라. 그러면 TV에 나와 불평할 시간도 없다"고 비판했다.

맨유를 위한다는 이유로 매번 쓴소리를 하나 정작 TV에 나오는 것으로는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즐라탄의 비판 대상에 오른 이는 스콜스와 네빌로 보인다. 스콜스와 네빌은 독설로 유명한 해설가다. 상대를 가리지 않고 독설을 퍼붓는다. 친정인 맨유는 비교적 온건하게 대해준다. 하지만 팀에 대하 온건할 뿐, 감독들을 향한 독설은 자비가 없는데, 특히 스콜스는 주제 무리뉴 저격수로 유명하다.

정작 감독으로서는 두 사람 모두 처참히 실패했다. 스콜스는 무리뉴를 한참 비판하다 올드햄 감독에 부임, 최악의 성적에, 최악의 사임 방법을 택해 비판 받고 있고, 네빌은 발렌시아의 악의 구렁텅이에 밀어 넣은 대표적인 감독으로 꼽힌다.

▲ 퍼기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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