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극심한 재정난 볼튼, 인수 무산..구단 해체 위기

김도곤 기자 입력 2019.03.19. 22:01

이청용(보훔)이 첫 유럽 커리어를 시작한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유명한 볼튼이 해체 위기를 맞았다.

볼튼은 팀 자체가 없어질 수 있는 위기에 있다.

볼튼은 인수로 팀을 구하려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볼튼이 체셔에 중심을 둔 컨소시엄에 인수를 제안했고, 컨소시엄이 인수를 검토했지만 뜻을 철회했다"며 볼튼 인수가 실패로 끝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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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체 위기에 놓인 볼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이청용(보훔)이 첫 유럽 커리어를 시작한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유명한 볼튼이 해체 위기를 맞았다.

볼튼은 현재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23위에 머무르고 있다. 총 24개팀 중 팀에 입스위치 한 팀만 밑에 두고 있다.

볼튼은 팀 자체가 없어질 수 있는 위기에 있다. 볼튼은 몇 해전부터 심각한 재정난을 겪었다. 지난해 7월 돈이 없어 주급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선수들이 파업을 해 예정된 경기가 취소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다행히 밀린 임금을 지급했지만 간신히 위기만 모면한 정도였고, 팀 재정 상태상 주급 미지급 사태는 또 일어났다. 불과 네 달 만에 또 임금을 주지 못했고 11월 임금을 12월에 지급했다.

밀린 임금 지불 후 볼튼 켄 앤더슨 회장은 "선수들에게 임금을 지불하는 것이 오너의 유일한 의무다. 하지만 불행히도 매번 그렇게 할 수 없었다"는 말로 현재 볼튼의 재정 악화 상황을 설명했다.

볼튼은 인수로 팀을 구하려 했다. 적극적으로 인수자를 찾아다녔다. 그러나 이마저도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 시간) "볼튼이 구단을 해체할 상황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볼튼이 체셔에 중심을 둔 컨소시엄에 인수를 제안했고, 컨소시엄이 인수를 검토했지만 뜻을 철회했다"며 볼튼 인수가 실패로 끝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볼튼은 선수 임금뿐 아니라 대출도 갚지 못했는데, 대출 금액이 400만 파운드(약 58억 원)에 불과했다. 선수 한 명 이적료가 수 백억을 오가는 상황에서 60억 원도 되지 않는 대출금을 갚지 못해 전전긍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