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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개막 상대 그레인키, 마이너에 10안타 5실점 뭇매

이상학 입력 2019.03.24. 13:37 수정 2019.03.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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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첫 개막전 상대 선발투수는 '옛 동료' 잭 그레인키다.

류현진과 그레인키는 오는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맞붙는다.

류현진이 6이닝 3피안타 5볼넷 7탈삼진 1실점, 그레인키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나란히 호투했다.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첫 개막전 상대 선발투수는 ‘옛 동료’ 잭 그레인키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개막전 선발투수로 확정된 그레인키도 24일(이하 한국시간) 실전 마지막 등판을 갖고 준비를 마쳤다. 

‘MLB.com’과 ‘애리조나 센트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레인키는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과 연습경기에 등판, 6⅓이닝 동안 92개 공을 던지며 5실점했다. 

1회부터 투런 홈런 포함 안타 3개를 맞았고, 2회에도 1실점했다. 4회에는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을 허용했다.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볼넷을 내주지 않았지만 안타 10개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그레인키는 결과에 연연하지 않았다. 그는 “대부분 원하는 곳에 던졌다. 최고의 내용은 아니었지만 괜찮았다. 느낌도 좋다. 이번 봄 내내 건강했다. 여전히 건강하다는 점이 좋다. 이대로 유지되길 바란다”며 아프지 않은 것에 만족스러워했다. 이날 등판은 부진했지만 시범경기에선 3경기 9⅔이닝 8피안타 4볼넷 1사구 10탈삼진 3실점 평균자책점 2.79로 좋았다. 

개막전 선발 영광에 대해서도 그레인키는 “좋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많이 던지는 게 좋다. 33~34번 등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지난해 33경기에서 207⅔이닝을 던지며 15승11패 평균자책점 3.21 탈삼진 199개를 기록한 그는 “목표는 작년과 같다. 아무런 불평을 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 내 나이가 되면 불평할 것이 많지만 부정적인 생각이 들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류현진과 그레인키는 오는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맞붙는다. 지난 2013~2015년 다저스에서 3년간 함께 뛰었던 두 투수는 2차례 선발 대결을 펼친 바 있다. 모두 다저스타디움에서 맞붙었다. 

첫 대결은 지난 2017년 9월6일. 류현진이 6이닝 3피안타 5볼넷 7탈삼진 1실점, 그레인키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나란히 호투했다. 둘 모두 승패 없이 물러났고, 경기는 애리조나가 3-1로 승리했다. 

이어 지난해 9월1일에는 류현진이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 그레인키는 7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둘 다 웃지 못했다. 류현진은 승패 없이 물러났고, 그레인키는 타선 지원 부재 속에 팀의 2-3 패배와 함께 패전투수가 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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