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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좋았지만 결과는 대파국..두산, 발목 잡은 실책러시 [오!센 승부처]

이종서 입력 2019.03.24. 17:41 수정 2019.03.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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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은 좋았다.

이용찬이 1회 2실점을 했지만, 6회까지 추가 실점없이 잘 버텼지만, 7회 수비 실책 행진이 두산의 추격 기회를 완벽하게 날렸다.

두산은 중견수 앞에 2루수 오재원을 배치하는 수비 시프트를 걸었다.

타구는 오재원으로 향했고, 두산의 작전을 제대로 들어맞는 듯 했다.

[OSEN=잠실, 이종서 기자] 판단은 좋았다. 그러나 후속 동작은 모든 계획을 어긋나게 했다.

두산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2차전에서 1-11로 패배했다.

이날 두산 타선은 한화의 선발 투수 채드벨에게 꽁꽁 묶였다. 1회 허경민이 안타를 친 이후 7회까지 단 한 타자도 출루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용찬이 1회 2실점을 했지만, 6회까지 추가 실점없이 잘 버텼지만, 7회 수비 실책 행진이 두산의 추격 기회를 완벽하게 날렸다.

7회초 선두타자 김태균이 2루 베이스를 지나가는 타구를 날렸다. 두산은 중견수 앞에 2루수 오재원을 배치하는 수비 시프트를 걸었다. 타구는 오재원으로 향했고, 두산의 작전을 제대로 들어맞는 듯 했다. 그러나 오재원이 공을 포구하지 못했고, 김태균은 1루에 안착했다. 이후 이성열의 안타와 최재훈의 볼넷으로 두산은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하주석이 1루수 땅볼을 쳤다. 1루 오재일이 공을 잡고 곧바로 홈으로 던졌다. 실점을 막고 병살로 연결시킬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오재일의 송구가 빗나갔고, 박세혁이 몸을 날리며 잡는 것이 최선이었다. 결국 선발 이용찬은 내려갔다. 이후 올라온 이형범은 김민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두산은 7회에만 4실점을 하며 0-6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넘겨줬다.

8회에도 두산의 수비 실책은 이어졌다. 무사 1루에서 노시환이 3루수 땅볼을 쳤다. 선행 주자를 잡기 위해 3루수 허경민이 2루에 공을 던졌다. 그러나 송구가 다소 빗나갔고, 오재원이 공을 잡으려 넘어졌지만 옆으로 빠져 나갔다. 이후에도 아쉬운 수비가 겹치면서 두산은 8회에 5실점을 햇다.

7회와 8회에만 9점을 내준 두산의 추격 의지는 완벽하게 꺾였다. 9회말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1-11로 완패를 당하며 개막 2연전을 1승 1패로 마치게 됐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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