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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를 꿈꿨던 지단, "술집에서 바보짓 하는 대신 물 마시고 스트레칭 했어"

이하영 입력 2019.03.24. 19:35 수정 2019.03.2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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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의 전설 지네딘 지단.

프랑스 축구의 전설이자 현재 세계 최고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있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어릴 적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를 간절히 꿈꾸며 지냈던 나날을 떠올리며 "내 모든 걸 바쳤다"고 회상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OTRO'를 통해 자신이 축구 선수가 되기로 결심했던 순간부터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시절을 세세하게 전했다.


프랑스 축구의 전설 지네딘 지단. 사진=게티이미지

[골닷컴] 이하영 기자 =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술집에서 바보짓을 하는 대신 물을 마시고 스트레칭을 했다.”

프랑스 축구의 전설이자 현재 세계 최고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있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어릴 적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를 간절히 꿈꾸며 지냈던 나날을 떠올리며 “내 모든 걸 바쳤다”고 회상했다.

지단은 선수시절 프랑스 대표팀에서 1998년 월드컵 우승, 2006년 월드컵 준우승과 2000년 유로 우승을 달성하며 프랑스 축구의 최고 전성기를 이끈 선수였다. 또한, 그는 역대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감독으로서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며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연패와 리그 우승 등 걸출한 성적을 내기도 했다.

이미 지단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자리에 올랐고 은퇴 이후 현재는 세계 명장들과 함께 이름이 거론될 정도로 감독으로서 화려한 경력을 써내려가는 중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OTRO’를 통해 자신이 축구 선수가 되기로 결심했던 순간부터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시절을 세세하게 전했다.

먼저, 그는 “나는 어렸을 적부터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다. 축구만 하고 싶었는데,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야 해서 어려움을 겪었다. 부모님은 나를 꾸짖지는 않았지만 내 행동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걸 알고 계셨다. 그리고 어느날 부모님은 내게 ‘네가 원하는 걸 하라’고 말하셨다”면서 축구 선수를 꿈꾸면서 학교 생활을 병행하기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서 그는 “부모님에게 허락을 받은 이후로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모든 걸 바쳤다. ‘칸(축구 클럽)’에 입단한 이후 훈련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내 스스로 ‘이것이야 말로 내가 원하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단은 이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인생이 어떤 것인지 그리기 시작했고, 세계 최고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는 “그 순간부터 나는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나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려고 했고, 단 한 번도 술집에서 바보짓을 하지 않았다. 나는 물을 많이 마셨고 스트레칭을 열심히 했다”면서 당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애썼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내 전부를 바쳤다. 모든 것을 쏟았다. 그렇게 해야만 했다. 이는 부모님을 기쁘게 하고 나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었다”면서 자신을 믿어준 부모님을 위해 반드시 ‘세계 최고’가 되어야했고,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