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KIA 투수 문경찬 대타, 한화 정우람 등판에 항의 메시지? [오!쎈 현장]

이선호 입력 2019.03.26. 22:11 수정 2019.03.26. 22:31

KIA 우완투수 문경찬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대타로 등장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상황은 한화가 소방수 정우람을 9회말 2사후 교체 투입하면서 비롯됐다.

이미 경기가 기운 상황에서 상대의 정우람 투입에 대한 항의성 대타로 풀이되는 장면이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정우람은 개막 후 실전 등판 기회가 없어 점검차 등판시켰다"고 말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OSEN=광주, 이선호 기자] 9회말 2사후 대타가 투수? 

KIA 우완투수 문경찬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대타로 등장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는 13-7로 한화가 크게 이겼다. 소방수 정우람이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등판하자 투수를 마운드에 올려 항의한 것으로 보인다. 

상황은 한화가 소방수 정우람을 9회말 2사후 교체 투입하면서 비롯됐다. 12-7로 크게 앞선 가운데 한화는 8회말 2사후 이태양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태양은  13-7로 앞선 9회까지 마운드에 올라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짓는 듯했다. 1사 후 볼넷을 내주었고 류승현을 2루 땅볼로 유도했다. 

아웃카운트를 하나 남겨놓은 순간 한화 덕아웃에서 투수코치가 올라왔다. 소방수 정우람을 마운드에 올렸다. 정우람은 개막 이후 첫 등판이었다. 그런데 황대인이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 교체 사인이 나왔다. KIA 더그아웃이 술렁거렸다. 불펜에 있던 문경찬이 달려나온 것이었다.

문경찬은 헬멧을 쓰고 방망이를 들고 나왔다. 타석에서 그대로 서 있었고 정우람은 스트라이크 3개를 던져 삼진을 잡았다. 문경찬은 타격을 하지 않았다. 그대로 서 있는 채로 투구를 지켜보았다. 이미 경기가 기운 상황에서 상대의 정우람 투입에 대한 항의성 대타로 풀이되는 장면이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정우람은 개막 후 실전 등판 기회가 없어 점검차 등판시켰다"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은 이와 관련해 특별한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sunny@osen.co.kr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