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KIA 클래식 주목할 선수에 박성현·유소연·박인비[LPGA와치]

뉴스엔 2019. 3.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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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성현, 유소연, 박인비
고진영

[뉴스엔 주미희 기자]

LPGA 투어에서 이번 주 열릴 'KIA 클래식'에서 주목할 선수로 박성현, 유소연, 박인비 등 한국 선수들을 꼽았다.

2019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7번째 대회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한화 약 20억4,000만 원)은 오는 3월2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4월1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58야드)에서 열린다.

올 시즌 열린 LPGA 투어 6개 대회 중 지은희(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양희영(혼다 LPGA 타일랜드), 박성현(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고진영(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 등이 4승을 휩쓸면서 KIA 클래식에서 한국 선수들의 우승이 또 한 번 나올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LPGA 투어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지켜볼 선수로 박성현(26), 유소연(29), 박인비(31)를 3명을 꼽았다. KIA 클래식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둬온 선수들을 추린 것으로 보인다.

먼저 박성현에 대해선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한 박성현은 KIA 클래식에 3차례 출전해 톱 5에 2번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공동 4위를 기록했던 2017년엔 4일 연속 70대 이하 타수를 쳤다. 박성현은 지난 6개 대회에서 5번 상위 15위에 올랐고, 지난주 끝난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에서는 공동 14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HSBC 월드 위민스 챔피언십 이후 약 3주 동안 휴식을 취하며 재정비한 유소연도 지켜볼 선수로 선정됐다.

LPGA는 "파운더스 컵에 불참한 유소연은 시즌 3번째 대회를 치른다. 올해로 7번째 KIA 클래식에 출전하는 유소연은 2017년에 공동 2위를 기록한 게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유소연은 최근 이 대회 6개 라운드 중 4번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유소연은 2018년 마지막 5개 대회 중 4번 톱 20에 올랐던 마법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유소연은 올해 출전한 2개 대회에선 공동 26위-공동 29위를 기록하며 아직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 하고 있다.

또 박인비에 대해선 "KIA 클래식에서 일관성을 유지해 왔다"며 "박인비는 2010년 이 대회가 시작된 이래 매해 출전했고, 9번 나서 20위 안에 8번이나 들었다. 2016~2018년 평균 13개 대회에 출전했던 박인비는 올해 20~25개 대회까지도 출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한국 선수들은 17명이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주일 뒤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을 앞두고 몸을 푼다는 성격이 강하다.

특히 지난 25일 파운더스 컵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LPGA 통산 3승을 거둔 고진영의 2연승이 기대된다. 이 우승으로 세계랭킹 4위까지 도약한 고진영은 박성현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2번째로 높은 세계랭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홀인원에 성공하며 이 대회에서 우승한 지은희도 2연패이자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지은희는 KIA 클래식 우승과 홀인원으로 KIA 차를 2대나 부상으로 받았다.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 후 심한 감기에 걸렸던 양희영도 컨디션을 회복해 시즌 2승을 노린다.

파운더스 컵에서 11개월 만에 복귀한 최나연과 LPGA 투어 데뷔 후 공동 10위-공동 11위-공동 14위 등 톱 15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슈퍼 루키 이정은6,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김효주, 김세영 등도 모두 기대주들이다.

또 전인지, 김인경, 이미향, 이미림, 허미정, 최운정, 박희영, 신지은, 이정은5, 전영인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로 오지현이 출전한다. 오지현은 지난해 내셔널 타이틀 메이저 대회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 대회 초청권을 획득했다.

그동안 이 초청권을 활용해 한국여자오픈 챔피언인 박성현, 안시현, 김지현이 미국 무대를 밟은 바 있다.

오지현은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LPGA 대회는 첫 출전이라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랭킹 2~3위 아리아 주타누간(태국), 이민지(호주)를 비롯해 하타오카 나사(일본), 렉시 톰슨(미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등 세계랭킹 10위권 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파운더스 컵에서 고진영에 1타 차 공동 2위에 머문 제시카 코다-넬리 코다(미국) 자매는 이번 대회엔 출전하지 않는다.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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