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세계랭킹 2위..역대 아시아·태평양 최고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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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컬링이 세계랭킹 2위까지 올라섰다.
세계컬링경기연맹(WCF)이 28일(한국시간) 발표한 여자컬링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65.907점을 기록, 스웨덴(81.569)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당시 성과는 한국 컬링 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 메달이라 더 값졌다.
덕분에 세계랭킹이 2위까지 크게 치솟았는데, 이는 컬링 세계랭킹이 도입된 2006년 이후 아시아·태평양 국가가 차지한 역대 최고 순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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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한국 여자컬링이 세계랭킹 2위까지 올라섰다. 역대 최고 성적이다.
세계컬링경기연맹(WCF)이 28일(한국시간) 발표한 여자컬링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65.907점을 기록, 스웨덴(81.569)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리틀 팀킴'이라 불리는 여자컬링대표팀이 최근 국제대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둔 결실이다.
스킵 김민지를 비롯해 김혜린, 김수진, 양태이로 구성된 여자컬링 대표팀(춘천시청)은 최근 덴마크 실케보르에서 열린 '2019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7-5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하며 포인트를 크게 쌓았다. 당시 성과는 한국 컬링 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 메달이라 더 값졌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달 스웨덴에서 열렸던 컬링월드컵 3차전 결승에서도 평창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스웨덴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도 은메달을 따내는 등 최근 출전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덕분에 세계랭킹이 2위까지 크게 치솟았는데, 이는 컬링 세계랭킹이 도입된 2006년 이후 아시아·태평양 국가가 차지한 역대 최고 순위이기도 하다.
구성 선수들 모두 1999년생 동갑내기로 춘천시청 컬링팀에 입단해 호흡을 맞췄고 그해 8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해 처음으로 시니어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리고 각종 대회에서 승승장구, 대표팀으로 활약한지 1년 만에 원조 '팀킴(경북체육회)'에 버금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스웨덴과 한국에 이어 캐나다가 63.382점으로 3위에 올랐고 스위스(59.559), 일본(56.520), 러시아(55.558)가 뒤를 이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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