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달러 사나이' 하퍼, 기립 박수로 PHI 데뷔전..2K에도 위압감 과시

이종서 입력 2019. 3. 29. 07:28 수정 2019. 3. 3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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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의 삼진.

그러나 브라이스 하퍼(27・ 필라델피아)의 존재감은 가득했다.

브라이스 하퍼(27)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개막전에 3번-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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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두 차례의 삼진. 그러나 브라이스 하퍼(27・ 필라델피아)의 존재감은 가득했다.

브라이스 하퍼(27)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개막전에 3번-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와 13년 3억 3000만달러(약 3750억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은 하퍼는 시범경기에서 9경기 타율 2할3푼5리 2홈런의 성적을 거뒀다.

시범경기에서도 기립 박수를 받은 하퍼는 이날도 첫 타석에서 필라델피아 팬들의 박수 세례를 받았다. 결과는 다소 아쉬웠다.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하퍼는 4회와 5회 연속으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비록 앞 타석에서는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존재감은 가득했다. 7회 무사 1,2루에 타석에 들어선 하퍼는 고의 사구를 얻어내 출루에 성공했다. 곧바로 리스 호스킨스의 만루 홈런이 나왔고, 하퍼는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추가로 타석이 오지 않으면서 하퍼는 1출루로 경기를 마쳤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하퍼의 '프리패스'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하퍼는 지난해 130개의 볼넷을 얻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10-4 승리로 끝났다. / bellstop@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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