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OSEN

'ML데뷔전' 켈리, SD전 6이닝 3실점..승리투수 요건 충족

허행운 입력 2019.04.02. 13:53

메릴 켈리(30・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켈리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19 메이저리그(MLB)' 첫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 피칭을 보여줬다.

호스머의 2루타, 마차도의 좌전안타로 무사 1,3루 위기에 몰린 켈리는 4번 타자 레예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1실점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OSEN=허행운 인턴기자] 메릴 켈리(30・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켈리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19 메이저리그(MLB)’ 첫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 피칭을 보여줬다.

SK 와이번스 소속으로 KBO리그에서 총 4년간 활약한 켈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6번 등판해 초반 난항을 겪었지만 서서히 안정을 찾으며 총 1승 3패 평균자책점 5.91을 기록했다.

켈리를 상대하는 샌디에이고는 이안 킨슬러(2루수)-에릭 호스머(1루수)-매니 마차도(3루수)-프란밀 레예스(우익수)-윌 마이어스(좌익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마누엘 마고(중견수)-오스틴 헤지스(포수)-맷 스트람(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1회부터 2점을 등에 업고 마운드에 오른 켈리는 타선 뿐 아니라 수비의 도움도 받았다. 1,2번타자에게 안타성 타구를 허용했으나 좌익수 데이비드 페랄타, 중견수 케텔 마르테가 멋진 호수비를 보여주며 켈리를 도왔다. 이어 마차도에게 볼넷을 줬지만 레예스를 땅볼 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켈리는 2회초 공격에서 볼넷을 얻어 팀 득점에 기여하기도 했다. 그 기세를 이어 2회말에 첫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마이어스-타티스 주니어-마고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위기 관리 능력도 빛났다. 3회말 안타와 볼넷으로 내준 1사 1,2루 득점권 상황에서 중심타선 호스머-마차도를 상대했다. 켈리는 위기에도 침착한 피칭으로 둘을 각각 내야 뜬공,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다시 한번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좋은 피칭을 이어갔다. 땅볼 두 개를 유도했고, 타티스 주니어에게는 헛스윙 삼진도 이끌어냈다. 5회에는 2아웃 이후에 이날 경기 두 번째 안타를 허용했지만 추가 진루를 허용하지 않고 이닝을 마쳤다.

켈리는 6회에 흔들렸다. 호스머의 2루타, 마차도의 좌전안타로 무사 1,3루 위기에 몰린 켈리는 4번 타자 레예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1실점했다. 이후 마이어스는 뜬공 처리했지만 타티스 주니어를 넘지 못했다. 높은 코스로 들어간 실투를 타티스 주니어가 놓치지 않고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후 추가 실점없이 6회를 마쳤다.

임무를 마친 켈리는 7회초 공격에서 제이크 램과 교체되며 데뷔전을 마쳤다. 최종 성적은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3실점. 애리조나 타선이 9점이라는 화끈한 득점 지원을 해준 덕에 켈리는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lucky@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인기영상

Daum 스포츠 칼럼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