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반등 실패' 다르빗슈, ATL전 4이닝 3실점 강판.. ERA 8.10 수모

김태우 기자 2019. 4. 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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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판에서 부진했던 다르빗슈 유(32·시카고 컵스)가 다시 고개를 숙였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31일 텍사스전에서 2⅔이닝 7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던 다르빗슈였다.

그러나 4회 1사 후 마카키스에게 안타를 맞은 것을 시작으로 연속 3안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아쿠나 주니어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마카키스에게 2루타를 맞고 다시 실점해 다르빗슈의 책임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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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경기 연속 5이닝 이하 소화에 그친 다르빗슈 유(컵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첫 등판에서 부진했던 다르빗슈 유(32·시카고 컵스)가 다시 고개를 숙였다. 자존심 회복이라는 명제로 이어지기는 부족했다.

다르빗슈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소화에 그쳤다. 4이닝 동안 71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초반에는 나름 괜찮은 투구 내용을 선보였으나 갈수록 한계를 드러냈다. 확실히 좋을 때의 다르빗슈는 아니었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31일 텍사스전에서 2⅔이닝 7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던 다르빗슈였다. 이날 경기를 벼르고 있었으나 역시 제구가 완벽하지 않았다. 예전처럼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구위가 아닌, 도망가는 피칭으로 볼넷이 많아졌다.

1회를 무난하게 넘긴 다르빗슈는 2회 안타 1개,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위기관리능력을 과시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3회는 삼자범퇴 이닝이었다. 그러나 4회 1사 후 마카키스에게 안타를 맞은 것을 시작으로 연속 3안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0-1로 뒤진 5회를 버티지 못했다. 선두 인시아테에게 2루타를 맞았고, 도날드슨에게는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2루에 몰렸다. 그러자 컵스 벤치는 곧바로 교체를 결정했다.

하지만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에드워드 주니어도 흔들렸다. 프리먼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에 몰렸고, 아쿠나 주니어 타석 때 폭투로 1점을 허용했다. 아쿠나 주니어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마카키스에게 2루타를 맞고 다시 실점해 다르빗슈의 책임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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