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타수 무안타, 무한 ERA..기록에 도전하는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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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 2019시즌 메이저리그, 색다른 기록에 도전(?)하는 이들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단 한 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2013년에는 시즌 첫 8경기에서 18타점을 기록했던 그다.
그해 53홈런 138타점으로 두 부분에서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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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 2019시즌 메이저리그, 색다른 기록에 도전(?)하는 이들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본인들은 속이 타 죽을 지경이겠지만, 보는 사람들은 흥미진진하다. 잔인하지만, 이것이 프로스포츠 세계의 생리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크리스 데이비스는 8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단 한 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더하면 44타수 무안타.
2013년에는 시즌 첫 8경기에서 18타점을 기록했던 그다. 그해 53홈런 138타점으로 두 부분에서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47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6시즌을 앞두고 7년 1억 6100만 달러에 오리올스와 재계약한 이후 망가졌다. 계약 후 첫 세 시즌 413경기에서 타율 0.202 OPS 0.695의 처참한 성적을 남겼다.
그 사이, 워싱턴 내셔널스의 트레버 로젠탈은 '무한 평균자책점' 기록을 이어갔다. 같은 날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 8회말 마운드에 올랐지만, 첫 타자 도미닉 스미스를 사구로 내보내고 연속 폭투로 3루까지 진루를 허용한 뒤 루이스 길로메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교체됐다.
이날 경기까지 그는 총 9명의 타자를 상대, 단 한 개의 아웃도 잡지 못했다. 피안타 4개, 볼넷 4개, 사구 1개를 기록중이다. 실점은 7실점을 기록했는데 막은 이닝이 없어 평균자책점이 '무한대'다.
'팬크리드 스포츠'의 존 헤이먼이 기록 전문 업체 '엘리아스 스포츠'의 조사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이는 1995년 존 호프 이후 가장 나쁜 기록이다.
그해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86의 처참한 성적을 남긴 그는 1993년부터 1996년까지 4년간 24경기에서 5.99의 평균자책점을 남기고 자취를 감췄다. 적어도 로젠탈은 그보다는 화려한 족적을 남겼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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