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수원 같은 강팀 상대했으니"..대구 안드레는 만족

신명기 기자 2019. 4. 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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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원정 무승부, 좋은 결실이다."

대구는 14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안드레 감독은 "히로시마 원정으로 인해 체력적인 문제가 생겼던 것 같다. 게다가 수원 원정까지 치르면서 힘들었다. 다만 선수들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 수원과 같은 강팀을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것만 해도 좋은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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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 신명기 기자= "수원 원정 무승부, 좋은 결실이다."

대구FC의 안드레 감독이 수원삼성전 무승부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하고도 골은 넣지 못했지만 체력적인 부담 속에서 승점 1점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대구는 14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안드레 감독은 "히로시마 원정으로 인해 체력적인 문제가 생겼던 것 같다. 게다가 수원 원정까지 치르면서 힘들었다. 다만 선수들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 수원과 같은 강팀을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것만 해도 좋은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평했다.

이날 대구는 27차례나 슈팅을 가져가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안드레 감독은 "아무리 두들겨도 열리지 않는 경기도 있다. 오늘 경기가 그랬다. 그것보다 기쁜 이유는 만들어내는 과정에 칭찬을 하고 싶다. 경기 결과야 두 번째 일이다. 좋은 경기를 해도 좋지 않은 경기를 해도 결과는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면서 결과론보다는 과정에 의미를 뒀다.

이어 여러 대회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예민한 부분이다. 지난 2경기가 주중-주말 경기를 포함해 지금까지 달려왔다. 의논해서 결정하려 한다. 같은 선수들로 나가기에는 무리가 있다. 선수들이 이겨낼 거라고 생각한다. 변화를 줘야 할 것 같다. 리그는 장거리 레이스, FA컵은 단판 승부다. 잘 생각해서 결정해야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을 나타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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