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현장] 두산 홍상삼, 이용찬 대체 선발 낙점..장원준 말소

김민경 기자 2019. 4. 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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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홍상삼(두산 베어스)이 부상으로 이탈한 이용찬의 대체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두산은 15일 투수 이용찬과 내야수 오재원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데 이어 16일 장원준까지 제외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홍상삼을 17일 잠실 SK 와이번스전 선발투수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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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홍상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우완 홍상삼(두산 베어스)이 부상으로 이탈한 이용찬의 대체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좌완 장원준은 말소됐다.

두산은 15일 투수 이용찬과 내야수 오재원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데 이어 16일 장원준까지 제외했다. 투수 홍상삼과 이현승 내야수 전민재가 이날 등록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홍상삼을 17일 잠실 SK 와이번스전 선발투수로 낙점했다. 김 감독은 "선발이 구멍이 났을 때 불펜에서 끌어와서 잘못 던지면 힘들다. 2군에서 잘 던지고 있거나 컨디션이 좋은 젊은 친구를 올리는 게 낫다. 홍상삼은 몇 번 선발로 던지기도 했고, 길게 던질 기대는 하지 않는다. 이현호와 배영수를 뒤에 붙일 투수로 일찍 준비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장원준을 말소한 배경과 관련해서는 "불러서 따로 이야기를 나눴다. 허리를 완벽하게 치료하고 돌아오라고 이야기했다. 지금은 피로가 쌓인 결과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본인은 최고 컨디션일 때를 생각하고 움직이겠지만, 몸이 따라주지 못하는 상태다. 면담을 해서 준비를 더 해서 몸 상태가 괜찮아지면 그때 선발로 들어와 보자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찬은 오른쪽 햄스트링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부상 정도가 심하진 않지만, 이른 시일 안에 복귀는 힘들다. 김 감독은 "완전히 돌아오려면 시간이 걸린다. 2주 뒤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한편 주장이자 주전 2루수 오재원을 말소한 배경과 관련해서는 "힘들어하는 게 보여서 휴식을 줬다. 안 맞아도 자기 폼에 확신이 있으면 되는데 왔다 갔다 한다. 열흘 정도 쉬고 오라고 보냈다. 임시 주장은 김재환이 맡는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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