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유전자 받은 호날두 주니어, 2경기서 12골 맹활약

김성진 2019. 4. 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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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 DNA는 그의 아들 호날두 주니어(8)에게 유전됐다.

지난 15일 포르투갈 '디아리우 레코르드'에 따르면 호날두 주니어는 할머니 등 가족이 보는 앞에서 첫 경기에서 7골, 두 번째 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지난 2월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호날두 주니어가 23경기에서 58골 17도움을 기록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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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 DNA는 그의 아들 호날두 주니어(8)에게 유전됐다. 호날두 주니어가 엄청난 득점력으로 유소년 대회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현재 8세인 호날두 주니어는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하자 자연스럽게 유벤투스 9세 이하(U-9) 팀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는 호날두의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은 듯 탁월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호날두의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에서 열린 2경기에서 12골을 터뜨리며 유럽 내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 15일 포르투갈 ‘디아리우 레코르드’에 따르면 호날두 주니어는 할머니 등 가족이 보는 앞에서 첫 경기에서 7골, 두 번째 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특히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등번호 7번을 달고 경기에 나서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호날두 주니어의 활약 속에서 유벤투스 U-9팀은 첫 경기 마리티모 차이나에 26-0, 두 번째 경기 카마차에 15-0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 주니어의 엄청난 득점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비록 9세 이하 경기지만 매 경기 엄청난 득점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월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호날두 주니어가 23경기에서 58골 17도움을 기록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두 달 전 보인 점을 볼 때 현재 호날두 주니어는 70골 이상을 득점한 셈이다.

사진=디아리우 레코르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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