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배구

[모비스V7] 현대모비스의 진짜 복덩이 함지훈 "쓰리핏 한 번 더 도전하겠다"

민준구 입력 2019.04.21. 21:57

"쓰리핏에 한 번 더 도전하겠다."

울산 현대모비스의 함지훈이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16득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우승(92-84)을 이끌었다.

2007-2008시즌 데뷔한 함지훈은 현대모비스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2009-2010, 2012-2013, 2013-2014, 2014-2015시즌에 모두 출전해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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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민준구 기자] “쓰리핏에 한 번 더 도전하겠다.”

울산 현대모비스의 함지훈이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16득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우승(92-84)을 이끌었다.

2007-2008시즌 데뷔한 함지훈은 현대모비스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2009-2010, 2012-2013, 2013-2014, 2014-2015시즌에 모두 출전해 우승을 이끌었다. 2018-2019시즌 역시 함지훈에 대한 저평가를 이겨내고 정상에 섰다.

우승 후, 함지훈은 “정말 푹 쉬고 싶다. 이번 시즌은 유독 힘들었다.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었고, 젊은 선수들의 도전이 거셌다. 그래도 우승을 하니 모든 피로감이 사라지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감격의 순간, 함지훈은 같이 고생한 가족들을 생각해냈다. “선수단 모두 고생했지만, 함께 웃고 울었던 가족들이 생각난다. 누가 뭐라 해도 항상 내 편이지 않나. 와이프부터 아이들까지 빨리 보고 싶다.”

챔피언결정전 내내 함지훈은 정효근과 이대헌, 강상재 등 전자랜드의 젊은 포워드들과 육탄전을 벌였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시작한 몸 싸움은 함지훈을 지치게 했지만, 끝내 그들을 이겨내고 5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사실 언론이나 다른 곳에서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는 걸 봤다.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다. 이제껏 많은 선수들과 경쟁을 해왔기 때문에 특별한 것은 없었다. 그저 챔피언결정전을 즐겼고, 최선을 다했던 것이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유재학)감독님이 바란 부분을 100% 이행하는 것이 중요했는데 잘 됐다고 본다.” 함지훈의 말이다.

현대모비스는 ‘모벤저스’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 역시 각각 1패만을 기록하며 쉽게 정상을 차지했다. 다음 시즌 전력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이종현이 부상에서 돌아오며 전준범 역시 군제대를 앞두고 있다. 모벤저스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함지훈은 “(이)종현이와 (전)준범이까지 돌아온다면 지금보다 더 강해진다. 4년 전에 이룬 쓰리핏을 한 번 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두 선수가 한 단계 더 강해져서 온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라며 자신했다.

끝으로 함지훈은 현대모비스의 V7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우승을 할 수 있었던 힘은 모두 팬분들에게서 나왔다. 득점을 할 때마다 체육관이 응원 소리로 가득 차 있더라. 너무 짜릿했다. 항상 감사드리고 다음 시즌 역시 응원 부탁드린다.”

# 사진_홍기웅 기자
  2019-04-21   민준구( minjungu@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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