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해야 돼", 게리 네빌이 지목한 6인

채태근 2019. 4. 2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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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출신 게리 네빌(44)이 올 여름 분위기 쇄신을 위해 물갈이 해야 할 선수를 지목했다.

네빌은 이에 대해 "맨유가 매번 패배할 때마다 그런 결정을 내리는 것이 훨씬 쉬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진 속에 걸러내야 할 선수들을 추리는 게 더 수월해질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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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출신 게리 네빌(44)이 올 여름 분위기 쇄신을 위해 물갈이 해야 할 선수를 지목했다.

맨유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에버튼에 0-4 충격패를 당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 갈 길 바쁜 맨유의 발목을 잡는 패배였고, 선수들은 오합지졸 모습을 보이며 자멸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네빌의 팟캐스트 발언을 보도했다. 네빌은 “선수들 중 일부는 퀄리티가 떨어진다. 몇몇은 엉덩이를 걷어차야 하고 몇 명은 팀에서 나가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정식 감독 부임 이후 올 시즌 후 대대적인 재정비가 있어야 한다는 평가를 받는 맨유다. 네빌은 이에 대해 “맨유가 매번 패배할 때마다 그런 결정을 내리는 것이 훨씬 쉬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진 속에 걸러내야 할 선수들을 추리는 게 더 수월해질 것이라 내다봤다.

네빌은 대표적으로 6명을 지목했다. 알렉시스 산체스, 마커스 래쉬포드, 로멜로 루카쿠, 폴 포그바, 앙토니 마샬, 데 헤아였다. 네빌은 “그들은 해당 포지션에서 최고가 될 수 있지만 현재 모두 표준에 훨씬 못 미친다”며 실망감을 표했다.

하지만 네빌은 지켜야 할 선수들도 언급했다. "선수들 중 몇몇은 경험이 풍부한 리더 타입의 선수들이다. 빅토르 뢴델로프와 애슐리 영이다“라고 말했다.

맨유의 전설 알렉스 퍼거슨 감독 밑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네빌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감독의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솔샤르는 이제 2~3개월 정도 지난 것 같다”면서 “솔샤르가 구단의 가치를 대표할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면서 장기적인 리빌딩을 위해 솔샤르가 올바른 판단을 내리길 바랐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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