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복귀? 발렌시아는 단호했다 "당장 안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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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에서 이강인(18, 발렌시아)을 부를 생각은 없다.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조기 합류를 허락하는 대신, 유사시 복귀를 요청할 수 있는 조건을 걸었다.
전력 손실을 입은 터라 이강인이 발렌시아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편 이강인은 22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을 만나 "발렌시아로부터 아직 연락을 받지 않았다. U-20 대표팀에 합류했으니 여기에 집중하겠다"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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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현시점에서 이강인(18, 발렌시아)을 부를 생각은 없다. 발렌시아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의 자세는 단호했다.
발렌시아는 25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를 치른다.
발렌시아가 강적 아틀레티코와 일전을 앞두고 위기를 맞았다. 마르셀리노 감독의 신뢰를 받던 측면 미드필더 데니스 체리셰프가 다쳐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발렌시아는 지난 22일 "체리셰프가 오른쪽 무릎 관절낭 인대 부상으로 시즌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체리셰프의 부상과 함께 이강인에게 시선이 쏠렸다.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조기 합류를 허락하는 대신, 유사시 복귀를 요청할 수 있는 조건을 걸었다. 전력 손실을 입은 터라 이강인이 발렌시아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우려와 다르게 마르셀리노 감독은 당장 이강인을 부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수페르 데포르테'에 따르면 24일 마르셀리노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아틀레티코와 경기에서 이강인은 없다. 만약 이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절차를 진행하겠다. 언제 어느 때나 이강인을 불러야겠다는 생각이 서면 움직이겠다. 우리는 매 경기가 끝나면 분석하고, 그에 따라 결정을 내리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강인은 22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을 만나 "발렌시아로부터 아직 연락을 받지 않았다. U-20 대표팀에 합류했으니 여기에 집중하겠다"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나타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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