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국가대표 "최연소 올림픽 선수 될래요"

손장훈 입력 2019. 4. 24. 20:49 수정 2019. 4. 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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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길거리에서 재미로 타던 스케이트보드가 내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인 거 알고 계셨습니까?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우리나라 국가대표가 초등학생이라는 사실입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금세 다시 일어나 묘기에 도전합니다.

[조현주/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무서운 것도 있고, 수백번도 넘어지고 실패하고 수천번도 실패하고 했는데…"

[임현성/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그러다가 딱 한번 성공했을 때 쾌감이 진짜…"

이달 초 형과 언니들을 제치고 당당히 태극마크를 단 임현성과 조현주.

하지만 아직 열두살, 영락없는 초등학생입니다.

(국가대표하면 뭐가 떠 올라?) "올림픽 나가는 사람" "저도 올림픽…" "손흥민?" "저도 손흥민" "왜 따라해"

그래도 목표는 확실합니다.

도전장을 내민 건 스케이트보드가 정식 종목으로 첫 선을 보이는 내년 도쿄올림픽.

어린 선수들이 많은 종목 특성상 나이 제한도 없습니다.

국제 대회 랭킹포인트를 획득해 티켓을 딴다면, 역대 최연소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됩니다.

"지금 연습을 진짜 외국 애들보다 2배로 더 열심히 해가지고 외국 애들을 빨리 따라잡아서 올림픽에 나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더 열심히 더 노력해서 국가대표라는 걸 실망시키지 않고 타이틀에 맞게 행동하면서 타겠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손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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