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데뷔' 최준석, "팬들이 원한다면 X예스 먹방도 OK!"

손찬익 2019. 4. 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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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200홈런 타자 출신 최준석이 유튜버로 데뷔했다.

지난해 11월 NC로부터 전력 외 통보를 받은 뒤 질롱 코리아에서 플레잉 코치로 뛰었던 최준석은 지인의 권유에 따라 유튜브의 세계에 뛰어 들었다.

최준석은 "개인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로선 (KBO리그보다) 질롱 코리아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아직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여전하고 (선수에 대한) 미련도 많이 남아 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야구를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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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유튜버로 데뷔한 200홈런 타자 출신 최준석 /sunday@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KBO리그 200홈런 타자 출신 최준석이 유튜버로 데뷔했다. 

지난해 11월 NC로부터 전력 외 통보를 받은 뒤 질롱 코리아에서 플레잉 코치로 뛰었던 최준석은 지인의 권유에 따라 유튜브의 세계에 뛰어 들었다.

28일 통화가 닿은 최준석은 "재미삼아 한 번 해볼까 한다. 무뚝뚝하고 말수가 적다는 고정 관념을 확 바꾸고 싶다. 야구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자주 소통하고 타격 동영상도 올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준석은 경기 중 'X예스' 과자를 한입에 먹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유튜브 댓글에 'X예스' 먹방하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팬들이 원하시면 하겠다. X예스 10박스 갖다 놓고 다 먹을까 싶다. 잠시 유튜버로 변신했지만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잠시' 유튜버라는 의미가 궁금했다. 최준석은 스스로 그만 두기 전까지 현역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준석은 "개인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로선 (KBO리그보다) 질롱 코리아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아직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여전하고 (선수에 대한) 미련도 많이 남아 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야구를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포철공고를 졸업한 뒤 2001년 프로에 데뷔한 최준석은 롯데, 두산, NC 등에서 뛰면서 1군 통산 156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5리(4613타수 1270안타) 201홈런 881타점 543득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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