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언론, 손흥민 퇴장에 "이번 시즌 가장 멍청했던 레드카드 중 하나"

강필주 2019. 5. 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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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7, 토트넘)의 퇴장에 혹평이 내려졌다.

이에 러시아 매체 'RT'는 손흥민의 스트레이트 퇴장에 대해 "이번 시즌 가장 멍청한 레드 카드 중 하나"라며 "결국 0-1로 패하면서 토트넘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의문을 남겼다"고 혹평했다.

또 RT는 "토트넘팬들이 손흥민의 행동에 대해 머리를 긁적일 수 밖에 없었다"면서 "더 냉소적인 팬들은 다음주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경기에 복귀하기 위해 자신을 더 쉬려는 술책이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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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27, 토트넘)의 퇴장에 혹평이 내려졌다.

손흥민은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43분만에 경고 없이 레드 카드를 받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페널티지역 왼쪽 바깥에서 반칙을 당한 손흥민이 공을 손으로 잡으려 할 때 본머스 헤페르손 레르마가 발을 갖다 댔다.

그러자 손흥민은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한 채 레르마를 거칠게 밀어냈고 이 과정에서 레르마가 넘어졌다. 그러자 주심은 지체없이 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3분만에 포이스 퇴장까지 겹치면서 숫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0-1로 패했다.

이에 러시아 매체 'RT'는 손흥민의 스트레이트 퇴장에 대해 "이번 시즌 가장 멍청한 레드 카드 중 하나"라며 "결국 0-1로 패하면서 토트넘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의문을 남겼다"고 혹평했다.

또 RT는 "토트넘팬들이 손흥민의 행동에 대해 머리를 긁적일 수 밖에 없었다"면서 "더 냉소적인 팬들은 다음주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경기에 복귀하기 위해 자신을 더 쉬려는 술책이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이 레드카드를 받은 것은 지난 201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처음이다. 손흥민은 레버쿠젠 시절이던 2014년 10월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32강) FC마그데부르크(4부리그)와의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경험이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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