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응급처치 제안 "MIL, 테임즈 주전 1루수 시켜야"

허행운 2019. 5. 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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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현재 라인업, 특히 3루에 도움이 필요하다."

MLB.com의 윌 레이치 칼럼니스트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완벽한 팀은 없다: 30개 팀에 필요한 응급처치'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현 시점 메이저리그 팀들이 직면한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매체는 "피츠버그는 그들의 최고 야수 유망주를 콜업하는 것에 신중하다. 하지만 피츠버그 라인업은 도움이 필요하다. 특히 3루수 자리가 그렇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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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 밀워키 에릭 테임즈. /dreamer@osen.co.kr

[OSEN=허행운 인턴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현재 라인업, 특히 3루에 도움이 필요하다.”

MLB.com의 윌 레이치 칼럼니스트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완벽한 팀은 없다: 30개 팀에 필요한 응급처치’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현 시점 메이저리그 팀들이 직면한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눈길이 가는 부분은 최근 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강정호가 속한 피츠버그에 대한 내용. 매체는 “피츠버그는 그들의 최고 야수 유망주를 콜업하는 것에 신중하다. 하지만 피츠버그 라인업은 도움이 필요하다. 특히 3루수 자리가 그렇다”라고 전했다.

여기서 언급한 최고 유망주는 바로 케브라이언 헤이스(21)다. 팀내 최고 3루수 유망주로 알려진 헤이스는 올시즌을 앞둔 시범경기에서 34타수 12안타 3홈런 12타점 등으로 타율 3할 5푼 3리를 기록하며 자신을 향한 기대감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아울러 올시즌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26경기 107타수 27안타 2루타 11개 등으로 타율 2할 5푼 2리를 기록하며 첫 트리플A 시즌에 서서히 적응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82타수 12안타, 타율 1할 4푼 6리로 부진에 빠져있고 또다른 3루수 콜린 모란도 타율 2할 3푼 9리, 3실책 등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 당초 헤이스가 충분한 성장이 될 때까지 강정호와 모란으로 3루 자리를 메꾸려는 피츠버그였지만, 이제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

이와 함께 KBO 리그 출신 에릭 테임즈에 대한 언급도 눈길을 끈다. 레이치 칼럼니스트는 밀워키 브루어스에 대해 “헤수스 아귈라가 지난해 아주 멋진 스토리를 썼지만, 올시즌에는 바퀴가 떨어진 것 같다. 동시에 테임즈는 작년보다 좌투수 상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주전 1루수로 테임즈를 고려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타율 2할 7푼 4리, 35홈런 108타점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보인 아귈라는 올시즌 32경기 동안 타율이 1할 6푼 9리로 하락했으며 홈런도 3개 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에 빠져있다.

반면 아귈라의 부진을 틈타 출장 기회가 늘어난 테임즈는 타율 2할 4푼 6리, 5홈런 16타점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앞서 언급된 좌투수 상대 타율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지난해 좌투수 상대로 타율 1할 8푼 5리로 약점을 노출했지만, 올해 12타수 4안타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 약점을 극복해내는 모습을 시즌 초반 보여주고 있다.

각자 상반된 리그 초반을 보내고 있는 강정호와 테임즈의 향후 팀 내 입지가 어떻게 될 것인지 많은 메이저리그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uck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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