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이적' 지동원, "자철이 형의 조언 듣고 이적 결정..좋은 팀이다"

반재민 2019. 5. 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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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이 아우스부르크를 떠나 새로운 팀으로 둥지를 옮긴다.

이로써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와 도르트문트, 다름슈타트에 이어 네 번째 독일팀을 박주호, 구자철, 차두리 등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마인츠로 선택하며 분데스리가 생활을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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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지동원이 아우스부르크를 떠나 새로운 팀으로 둥지를 옮긴다. 바로 한국 선수들과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마인츠 05다.

마인츠 05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없으며 2022년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와 도르트문트, 다름슈타트에 이어 네 번째 독일팀을 박주호, 구자철, 차두리 등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마인츠로 선택하며 분데스리가 생활을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다.

마인츠는 지동원의 멀티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마인츠에서는 원톱 뿐만 아니라 쉐도우 스트라이커, 윙어까지 모두 소화가 가능한 지동원을 매력적인 자원으로 평가했고, 곧바로 영입을 결정지었다고 마인츠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야기했다.

마인츠의 감독인 산드로 슈바르츠 감독은 "운동능력부터 멘탈까지 지동원은 마인츠가 추구하는 방향에 완벽히 부합한다. 그는 긍정적인 선수고, 우리의 플레이스타일에 안성맞춤인 선수다. 테크닉면에서도 좋은 선수다."라고 이야기하며 지동원 영입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독일에서 맞는 새로운 도전에 지동원도 설레는 듯 했다. 지동원은 입단 인터뷰에서 "몇년 전부터 마인츠에 대해 이미 알고있었다. 좋은 팀이고 정말 마음에 든다."라고 이전부터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이미 마인츠와 많은 이야기를 나눈 지동원은 "감독과 디렉터를 만나 많은 이야기를 가졌고, 이 곳의 축구에 대해 정말 마음에 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마인츠에서 뛴 자철이 형과도 이야기를 나눴고 마인츠 이적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이야기하며 구자철의 조언도 마인츠 이적에 영향이 있었음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지동원은 "자철이 형이 마인츠는 정말 좋은 곳이다. 클럽 뿐만 아니라 마인츠 지역 자체에서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라고 조언해주었다고 이야기했다. 

과연 지동원의 네 번째 독일 생활은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사진=마인츠 공식 홈페이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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