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향한 존중 없는 것"..더 용, 결승 얘기에 일침

신준호 2019. 5. 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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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프랭키 더 용이 토트넘 홋스퍼와 2차전을 경계했다.

아약스는 오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토트넘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치른다.

아약스의 미드필더 더 용 역시 2차전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거라 생각하고 있다.

이어 "아약스는 여전히 중요한 경기가 있고, 할 일이 남았다"라며 "1차전보다 더 잘해야 한다"라고 방심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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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준호 기자= 아약스 프랭키 더 용이 토트넘 홋스퍼와 2차전을 경계했다. 결승에 관한 질문엔 시기상조라는 대답으로 일관했다.

아약스는 오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토트넘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치른다.

먼저 웃은 쪽은 아약스다. 지난 1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1-0 승리를 거뒀다.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홈구장으로 왔기 때문에 자신감은 하늘을 찌를 수밖에 없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다. 여러 측면이 아약스에 위협을 주고 있다. 우선 체력이 문제다. 아약스는 6일 빌렘 Ⅱ와 네덜란드 컵 대회인 KNVB컵 결승전을 치렀다. 결과는 4-0. 아약스는 승기를 잡은 후 빠르게 두산 타디치, 하킴 지예흐 등에게 휴식을 부여했지만, 체력을 100% 회복할 수 없다.

손흥민의 복귀 소식도 아약스이 걱정거리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1, 2차전 합쳐 3골을 터트렸다. 특히 맨시티 원정에서 2골을 터트려 맨시티의 추격 의지를 꺾은 장면은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아약스 입장에서는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아약스의 미드필더 더 용 역시 2차전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거라 생각하고 있다. 그는 빌렘 Ⅱ전 경기 후 네덜란드 ‘데 텔레그라프’와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가는 게 특별한 일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그러나 아직 결승전을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 그건 토트넘을 존중하지 않는 행동이다”고 질문을 지적했다.

이어 “아약스는 여전히 중요한 경기가 있고, 할 일이 남았다”라며 “1차전보다 더 잘해야 한다”라고 방심을 경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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