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봉 역투' 류현진 ERA 2.03.. 메이저리그 전체 ERA 5위 진입

김태우 기자 2019. 5. 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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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LA 다저스)이 또 한 번의 역투를 선보이며 에이스 타이틀을 향해 진군했다.

완벽한 투구를 펼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도 메이저리그(MLB) 전체 'TOP 5'에 진입했다.

리그 전체를 봐도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5월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류현진이 이 수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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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한 번의 호투로 팀 에이스 타이틀을 향해 달려 가고 있는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또 한 번의 역투를 선보이며 에이스 타이틀을 향해 진군했다. 완벽한 투구를 펼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도 메이저리그(MLB) 전체 ‘TOP 5’에 진입했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완봉 역투를 선보이며 시즌 4번째 승리를 따냈다.

완봉 역투라는 상징이 보여주듯 완벽한 투구였다. 특히 5회까지는 단 한 타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펼치는 등 눈부신 하루를 보냈다. 4개의 안타를 맞았으나 위기관리능력이 뛰어났고 여기에 볼넷까지 내주지 않으며 다시 한 번 제구력 마스터의 위력을 뽐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5⅓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했던 류현진이다. 이날 호투로 시즌 평균자책점은 2.03까지 떨어졌다. 다저스 팀 내에서는 단연 최고 성적이다.

리그 전체를 봐도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타일러 글래스나우(탬파베이)가 1.47로 전체 1위, 크리스 패덱(샌디에이고)이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5로 리그 2위, 내셔널리그 1위다. 잭 데이비스(밀워키·1.56),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1.97)까지가 1점대 평균자책점이고, 류현진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5월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류현진이 이 수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2013년 5월 6일에는 3.71, 2014년 5월 22일에는 3.00, 지난해 5월 3일에는 2.1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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