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Talk] 포체티노, "손흥민도 믿었지만 모우라가 해냈다"

박주성 기자 2019. 5. 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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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미소를 지었다.

토트넘홋스퍼는 9일 새벽 4시(한국 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아약스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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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체티노 ⓒ한재희 통신원

[스포티비뉴스=암스테르담(네덜란드), 한재희 통신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미소를 지었다.

토트넘홋스퍼는 9일 새벽 4시(한국 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아약스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합계 스코어 3-3이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내 기분과 감정을 설명하는 건 어렵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많은 단어들이 머릿속을 떠다닌다”면서 “나는 선수들을 축하해야만 한다. 그들은 슈퍼 히어로다. 기적에 매우 가까워졌다. 대단한 시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반전이 끝나고 우리는 라커룸에서 0-2로 지고 있다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매우 잔혹했다. 나는 요렌테와 라멜라를 투입하며 경기를 바꾸어 보려고 했다. 고통 없이 결과는 없다. 모두가 여기서 만들어낸 노력이 전부 다 가치 있었다. 팀이 어떠한 이름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포체티노 감독은 “큰일을 달성하기 위해선 모든 선수들이 필요하고 존중해야한다. 그것은 선수에 대한 믿음이다. 그래서 우리가 여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갈 수 있는 이유다. 모우라는 (시즌 중에) 힘든 순간이 있었지만 나는 계속 믿었다. 물론 손흥민도 믿었지만 오늘은 모우라가 해냈다. 이것이 열정이다. 팀 스피릿이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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