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과 괴물이 만난다..류현진, 이번엔 스트라스버그와 맞짱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2019. 5. 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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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왼쪽)과 워싱턴 스트라스버그. 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32·LA 다저스)이 올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연봉을 받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워싱턴)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8일 애틀랜타전에서 완봉승을 거둔 류현진은 13일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다저스가 워싱턴과 가질 홈 4연전의 마지막날이다. 워싱턴은 이날 우완 스트라스버그를 선발로 예고했다.

스트라스버그는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스포트랙이 분석한 2019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연봉자다. 2017년에 7년간 1억7500만 달러(약 2055억3000만원)에 계약한 스트라스버그의 올해 연봉은 3833만3334 달러(약 450억2600만원)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뒤 FA 시장에 나가는 대신 다저스의 퀄리파잉오퍼를 받아들여 1790만달러(210억2500만원)를 받는다. 메이저리그 전체 51위로 결코 적은 연봉이 아니지만 그 2배를 받는 스트라스버그와 상대하게 됐다.

류현진은 올시즌 리그 최강 에이스 수준의 투구를 하고 있다. 7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은 2.03이다. 44.1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이 2개밖에 없다. 메이저리그 대표 강속구 투수인 스트라스버그는 올시즌 8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 3.71을 기록하고 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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