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생 감독 "최선 다해준 데얀에 만족"[현장인터뷰]

박준범 2019. 5. 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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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이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했다. 만족한다"

이임생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2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데얀에 대해서는 "데얀이 지난 경기에 이어 득점을 기록했다.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고,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서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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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l 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데얀이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했다. 만족한다”

이임생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2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수원은 이날 승리로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은 오랜만에 데얀과 타가트가 골을 터트리며 힘을 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전반전에 고전했다. 상대 공격수들이 공을 받으러 나올 때 마크를 하지 못하고 놔뒀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수비하라고 했다후반에는 수비수들이 제주의 공격수들을 잘 막아줬다”고 평가했다.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데얀에 대해서는 “데얀이 지난 경기에 이어 득점을 기록했다.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고,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서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이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 전반전에 고전했는데 후반에는 수비수들이 상대의 공격수들을 잘 막아줬고 공격수들도 득점할 수 있었다. 후반전에는 의도한대로 된 거 같다.

-데얀이 골을 터트렸는데, 플레이에 만족하는지.
데얀이 지난 경기에 이어 득점을 기록했다.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고,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서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전반전에 고전했는데 하프타임 때 어떤 부분 강조했는지.
수비적인 부분이다. 상대 공격수들이 공을 받으러 나올 때 마크를 하지 못하고 놔뒀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수비하라고 했다. 선수들이 그런 부분 잘 이행해서 상대 공격을 잘 막았던 것 같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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