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손흥민, 英 매체 선정 2018-19시즌 유럽챔스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끈 손흥민이 영국 현지 매체가 선정한 베스트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12일(한국시간)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두산 타디치(아약스)와 함께 최전방 스리톱에 선정됐다.

손흥민 시대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20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해리 케인의 부상 부재에도 엄청난 결정력으로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주도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전에선 3골을 터트리며 영웅이 됐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세계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다. 그는 토트넘이 결승전에 오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메시, 타디치, 프랭키 데 용(아약스), 파비뉴(리버풀), 무사 시소코(토트넘), 조르디 알바(바르셀로나), 마티아스 데 리트(아약스),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알리송(리버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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