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승+시거 만루포' 다저스, WSH에 전날 역전패 완벽 설욕 (종합)

이종서 2019. 5. 1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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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전날 역전패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6-0 승리를 거뒀다.

전날 2-0으로 앞서다 8회초에만 5점을 내주며 패배했던 다저스는 이날 류현진이 8이닝을 1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면서 설욕전을 펼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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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종서 기자] LA 다저스가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전날 역전패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6-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27승(16패) 째를 거뒀고, 워싱턴은 시즌 24패(16승) 째를 당했다.

전날 2-0으로 앞서다 8회초에만 5점을 내주며 패배했던 다저스는 이날 류현진이 8이닝을 1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면서 설욕전을 펼칠 수 있었다.

이날 다저스는 작 피더슨(좌익수)-맥스 먼시(1루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알렉스 버두고(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러셀 마틴(포수)-류현진(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선 워싱턴은 아담 이튼(우익수)-브라이언 도저(2루수)-후안 소토(좌익수)-앤서니 렌던(3루수)-커트 스즈키((포수)-헤라르도 파라(1루수)-윌머 디포(유격수)-마이클 A. 테일러(중견수)-스티븐 스트라스버그(투수)가 선발 출장했다.  

2회말 선두타자 벨린저가 볼넷을 골라낸 뒤 2루를 훔쳤다. 이어 버두고의 땅볼로 벨린저가 3루를 밟았고, 시거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졌다.

4회말 다저스의 추가 득점이 이어졌다. 1사 후 터너와 벨린저의 연속 안타로 2,3루 찬스를 만든 다저스는 버두고의 땅볼로 3주 주자 터너가 홈을 밟았다.

타선의 2점의 지원이 이어진 가운데, 류현진의 호투쇼가 펼쳐졌다. 이날 7회 1사까지 노히트노런으로 워싱턴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6회초 스트라스버그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었지만, 벨린저가 정확하게 1루에 공을 던지면서 우익수 땅볼을 만들었다.

8회초 1사 후 워싱턴이 파라가 2루타를 날리면서 첫 안타를 기록했지만, 디포의 희생 번트 뒤 테일러가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점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8회말 다저스는 터너의 사구와 벨린저의 안타, 버두고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곧바로 시거의 만루 홈런이 나오면서 6-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 켄리 잰슨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류현진은 시즌 5승 째를 수확했고,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스트라스버그는 3패(3승) 째를 당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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