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컴퓨터가 예측한 UCL 결승, 리버풀 71% 우세..토트넘 29%

반재민 2019. 5. 1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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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진정한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1차전 0대3 패배를 극복하고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한 리버풀과 후반전에만 모우라의 해트트릭으로 세 골을 몰아넣으며 역시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한 토트넘 핫스퍼가 마드리드에서 운명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펼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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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오는 6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진정한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1차전 0대3 패배를 극복하고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한 리버풀과 후반전에만 모우라의 해트트릭으로 세 골을 몰아넣으며 역시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한 토트넘 핫스퍼가 마드리드에서 운명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펼치기 때문이다.

아직 결승전까지 2주라는 시간이 남아있지만, 잉글랜드 클럽팀간의 결승전이기에 잉글랜드의 분위기는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잉글랜드 현지 언론들은 양팀의 결승전 준비상황을 보도함과 동시에 전문가, 심지어는 슈퍼컴퓨터까지 동원해 이번 결승전의 결과를 점치고 있다.

풋볼 런던은 16일 각종 대회의 예상 및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FiveThirtyEight 슈퍼컴퓨터의 자료를 인용해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결과를 공개했다. 슈퍼컴퓨터에 따르면 리버풀이 통산 6번째 우승컵을 차지할 확률은 71%나 달했고, 토트넘이 첫 우승컵을 들어올릴 확률은 리버풀의 절반도 되지않은 29%에 그쳤다.

슈퍼컴퓨터는 올 시즌 리그에서만 무려 56골을 합작한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환상 조합을 높게 평가했으며, 공격과 수비 전반에서 토트넘보다는 리버풀의 우세를 점쳤다. 많은 전문가들도 리버풀의 승리를 높게 보고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미 8강전부터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지략가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의 용병술과 선수들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토트넘은 클럽 역사상 첫 유럽대항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기에 슈퍼컴퓨터도 예상하지 못하는 변수가 나올 가능성은 언제든지 존재한다.

과연 지략가 위르겐 클롭과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두 감독의 불꽃튀는 전술 맞대결은 어떤 결말로 마무리지어질지 모두의 눈은 6월 마드리드로 쏠려있다.

사진=UEFA 공식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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