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토트넘, 손흥민 없었다면 현재 순위 힘들었다"

강필주 입력 2019. 5. 1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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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7, 토트넘)의 존재감이 그 어느 때보다 돋보였던 시즌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 속에 시즌을 4위로 마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거머쥐었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루카스 모우라가 해트트릭으로 암스테르담의 기적을 이끌었지만 "이번 시즌 해리 케인의 부상 결장 때 손흥민의 기량과 득점이 없었다면 토트넘은 지금의 순위에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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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27, 토트넘)의 존재감이 그 어느 때보다 돋보였던 시즌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 속에 시즌을 4위로 마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거머쥐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12일 막을 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구단을 돌아봤다. 각 구단 담당 기자들은 최고의 선수, 최고 영입, 좋았던 것, 나빴던 것, 인상을 구겼던 것 등으로 구체적으로 나눠 평가했다.

이 중 토트넘 담당 기자는 "토트넘이 오는 6월 2일 오전 4시 리버풀과 벌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승리한다면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EPL 시즌 마지막에 보여줬던 불안한 모습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우려를 낳을 만 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시즌 최종전에서 에버튼과 2-2로 비겼지만 막판 3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했다.

담당기자는 시즌 최고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루카스 모우라가 해트트릭으로 암스테르담의 기적을 이끌었지만 "이번 시즌 해리 케인의 부상 결장 때 손흥민의 기량과 득점이 없었다면 토트넘은 지금의 순위에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고의 영입 부문에는 토트넘이 1년 동안 선수 영입이 없었던 점을 나타내듯 '하하하'라고 웃으며 빈공간을 채웠고 좋았던 부분은 암스테르담의 기적을 뽑았다. 반면 나빴던 부분은 마지막 17경기에서 6승에 그쳤던 것이었고 새 경기장 관련 일정이 계속 지연됐던 부분은 눈살을 찌푸린 부분으로 기억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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