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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두산 이적 후 첫 승리..오재일 2홈런 7타점

이형석 입력 2019.05.1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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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형석]
두산 김태형 감독이 18일 인천 SK전 종료 뒤 승리투수 배영수를 반기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배영수(38)가 선두 싸움 길목에서 만난 SK전에서 두산 이적 후 첫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18일 인천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10-5로 이겼다. 최근 4연승. 두산은 전날 SK를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고, 이날 승리로 1~2위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배영수는 불펜 사정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3⅔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두산은 이날 상대 선발 박종훈이 헤드샷 퇴장으로 ⅔이닝 만에 강판된 가운데 1회 오재일의 3점 홈런, 2회 페르난데스의 적시타와 박건우의 희생 플라이로 두 점을 추가했다. 선발투수 이용찬은 6⅓이닝을 9피안타 8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승리 투수 요건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박치국-윤명준이 마운드에 오른 8회 두산은 4-5 한 점로 쫓겼고, 1사 3루에서 배영수를 올렸다. 그는 대타 배영섭 타석에서 폭투로 동점을 허용했다.

양 팀의 팽팽한 승부는 연장까지 이어졌다.

배영수는 9회와 10회 연속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막았고, 두산은 연장 11회 만루 홈런 속에 대거 5점을 뽑았다.

11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배영수는 3이닝 연속 삼자범퇴 처리로 팀의 10-5 승리를 지켰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한화에서 방출된 배영수는 올해 두산과 1억원에 계약하며 새 팀을 찾았다. 4월 초 1군에 등록된 그는 주로 팀이 크게 앞섰거나 추격조로 마운드에 올랐다.

최근 함덕주가 2군에 내려간 가운데 이날 팀의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배영수는 이적 후 가장 긴 이닝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앞장 섰다.

올해 성적은 1승1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 중으로, 개인 통산 138승째를 올렸다. 한편 오재일은 홈런 2개로 7타점을 올렸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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