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이끄는 다저스 선발진, 최근 22경기 ERA 2.05

조인식 기자 2019. 5. 20.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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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이 LA 다저스 선발진을 리그 최강으로 이끌고 있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88구를 던지며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했다.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근 22경기에서 다저스 선발투수들은 12승 2패와 함께 2.05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고, 144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단 18개만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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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 AFP=News1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류현진(32)이 LA 다저스 선발진을 리그 최강으로 이끌고 있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88구를 던지며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했다. 팀의 8-3 승리 속에 류현진은 원정 첫 승과 함께 시즌 6승(1패)째를 따냈다.

최근 기록은 눈부시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31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는 류현진은 최근 3경기 24이닝 무실점, 5월 4경기 32이닝 1실점으로 3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이전까지 1.72였던 평균자책점을 1.52로 내린 류현진은 잭 데이비스(밀워키 브루어스·1.54)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도 올랐다. 특히 5월 평균자책점은 0.28로 경이적이다.

이런 류현진이 버티고 있는 다저스 선발진은 단연 리그 최고다.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근 22경기에서 다저스 선발투수들은 12승 2패와 함께 2.05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고, 144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단 18개만 내줬다.

류현진을 필두로 5승을 거둔 마에다 겐타, 4승의 워커 뷸러, 시즌 출발이 늦었지만 3승을 올린 클레이튼 커쇼, 마지막 조각인 리치 힐까지 다저스 선발진은 시즌 전 계획대로 돌아가고 있다. 마에다가 허벅지 부상으로 잠시 빠져 있는 것을 제외하면 악재가 없다.

다저스는 오는 21일과 24일 휴식이 예정되어 있어 마에다의 이탈이 길어지지만 않는다면 대체 선발요원 없이도 향후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 마에다를 대신할 임시 선발이 없을 경우 류현진은 오는 2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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