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류현진, 장기적으로 엘리트 수준 유지할 것"

2019. 5. 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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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은 장기적으로 엘리트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류현진(LA다저스)이 올 시즌의 활약을 장기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는 미국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CBS스포츠 뉴욕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과 코디 벨린저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두 사람이 LA 다저스의 투타를 이끈다는 내용이다.

CBS스포츠뉴욕은 우선 류현진이 31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2일 샌프란시스코전 1회 1실점 후 2~8회, 8일 애틀란타전 9이닝, 13일 워싱턴전 8이닝, 20일 신시내티전 7이닝 동안 잇따라 실점하지 않았다.

CBS스포츠뉴욕은 "류현진은 20일 신시내티전 7이닝 무실점으로 다저스의 승리를 도왔다. 이 좌완투수의 강력한 투구로 무실점 이닝을 31이닝으로 연장했다. 그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52로 터무니없이 낮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2019년에 10점을 내준 반면 59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삼진 59개에 볼넷 4개만 허용했다. 2018년과 2019년을 합치면 그가 장기적으로 엘리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걸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CBS스포츠뉴욕은 LA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 장기간의 연속 시즌을 통해 그 숫자들을 유지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로테이션에 들어왔지만, 류현진은 건강할 때 조용히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투수가 됐다"라고 칭찬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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