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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을 보라, 강속구 시대 스피드가 성공 열쇠는 아니다" (英 가디언지)

이종서 입력 2019.05.22. 18:01 수정 2019.05.22. 18:02

"스피드 만으로는 훌륭한 투수가 되지 않는다."

아울러 '가디언지'는 하버드 연구원 닐 로치의 분석을 인용해 "팔의 독특한 적응이 어깨의 탄성 에너지를 새총처럼 힘을 모았다가 나갈 수 있게 한다"라며 "이에 관여하는 인대가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에 속도의 한계에 도달했다. 높은 스피드의 공을 던지는 선수는 증가했지만, 최고 속도가 정체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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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신시내티(미국),박준형 기자]5회말 류현진이 보토를 삼진아웃 잡으며 이닝을 종료 시키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피츠버그(미국 펜실베니아주), 이종서 기자] “스피드 만으로는 훌륭한 투수가 되지 않는다.”

영국 ‘가디언지’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야구의 106마일(170.5km) 장벽 : 투수들의 속도 한계에 도달했나?”라는 글을 실었다.

이 매체는 “과거 100마일(160.9km)의 빠른 공은 희귀했다. 그러나 아롤디스 채프먼이 신시내티 레즈, 시카고 컵스, 뉴욕 양키스에서 100마일 공을 일상적으로 던지기 전까지다. 다른 선수들은 두 자릿 수 마일의 공에서 왔다갔다 했지만, 채프먼은 투수, 경기, 시즌 마다 100마일의 장벽을 무너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최근 100마일 이상을 던지는 선수는 두 배정도 증가했다. 평균 구속이 2마일 정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지’는 동시에 류현진을 예시로 들며 속도가 전부가 아님을 지적했다. “스피드 만으로는 훌륭한 투수가 되지 않는다는 것도 주목해야 한다. 올 시즌 최고의 투수인 류현진은 90마일 중반이 최고 구속”이라고 조명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9경기에 나와 6승 1패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1위이며, 승리는 내셔널리그 공동 1위다. 특히 5월 나선 4경기에서 32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만 하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28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매체는 “강속구는 여러 형태의 신체과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온다”라며 “애틀란타 마크 월러스는 ‘마이너리그에 도달하기 전에는 평균 이상이었고, 애틀란타의 투수 코치 및 시스템으로 좀 더 구속이 올랐다’고 밝혔고, “캔자스시티의 그린은 ‘고등학교 1학년 때 60마일, 주니어 시절에는 70마일, 마이너리그에서는 90마일을 던졌다. 가능성을 믿었을 때 2017년 103마일을 기록했다”고 이야기했다.

‘가디언지’는 노아 신더가드와 애런 힉스 등을 비교하며 “야구는 다른 종목과 달리 다른 몸집에도 성공할 수 있다”라며 “그 투수들의 공통점은 훌륭한 유전학과 좋은 매커니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린 역시 “그린은 체형과 관계없이 강력하고 역동적인 동작으로 폭발적으로 속도를 내는 능력이 힉스처럼 강속투 투수를 만든다고 믿는다. 최고의 투수는 키가 크거나 몸집이 크지 않더라도 폭발성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가디언지’는 하버드 연구원 닐 로치의 분석을 인용해 “팔의 독특한 적응이 어깨의 탄성 에너지를 새총처럼 힘을 모았다가 나갈 수 있게 한다”라며 “이에 관여하는 인대가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에 속도의 한계에 도달했다. 높은 스피드의 공을 던지는 선수는 증가했지만, 최고 속도가 정체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속도의 한계에 다달은 만큼, '가디언지'는 유지에 초점을 뒀다. 이 매체는 “속도가 더 올라갈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은 가능하지만, 가능성이 낮다”라며 “투수이 더 빠른 공을 던지기 위한 진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들은 100마일 이상의 직구를 던질 때 건강을 유지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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