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게임노트] '김도환 끝내기' 삼성, 위닝시리즈 확보..한화 3연패

박성윤 기자 2019. 5. 2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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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삼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6-5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은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다.

12회말 삼성이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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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환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삼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6-5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9-3 승리를 챙긴 삼성은 이날 승리로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은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다. 팀 타선 도움으로 패배는 기록하지 않았다. 윤성환 올 시즌 첫 4실점 이상 경기다. 한화 장민재는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불펜 부진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1회말 삼성이 선취점을 뽑았다. 박해민이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쳤고 김상수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한화는 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2회초 김태균 2루타, 송광민 좌전 안타로 한화는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나선 이성열이 우월 3점 아치를 그렸다. 이성열 시즌 8호 홈런이다.

삼성은 점수 차를 좁혔다. 2회말 1사에 이학주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2루를 도루로 훔친 이학주는 백승민 우전 안타 때 득점했다. 한화는 3-2 리드에서 4회초 달아났다. 이성열이 선두 타자로 나서 좌월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성열 통산 10번째 연타석 홈런. 시즌 9호 홈런이다.

7회 경기가 요동쳤다. 7회초 1사 1루에 정은원이 투수 오른쪽 번트안타를 때려 1사 1, 2루로 상황이 바뀌었다. 타석에 나선 제라드 호잉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삼성은 7회말 이학주 최영진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나선 백승민이 2루수 맞고 굴절되는 1타점 중전 안타를 뽑았다. 이어지는 무사 1, 2루에 김헌곤이 1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삼성은 끝까지 따라붙었다. 8회말 2사에 강민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이어 이학주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동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5-5 동점으로 경기는 연장으로 흘렀다. 12회말 삼성이 경기를 끝냈다. 선두 타자 박해민이 한화 투수 박상원을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어 김상수 희생번트로 1사 2루, 구자욱 자동 고의4구, 김성훈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다.

만루 끝내기 기회. 타석에 김도환이 나섰다. 김도환이 경기를 끝내는 희생타를 날려 긴 대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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